AI는 이미 광고 제작을 변화시키고 있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많은 기업이 AI로 카피를 작성하고 있고, 중국의 블루포커스는 카피라이터와 디자이너를 AI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AI는 크리에이티브 영역에 깊숙히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AI가 이메일과 소셜 캠페인을 등을 제작할 수 있지만, 잘못된 정보 및 브랜드 안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위험이 있으며, 근본적인 콘셉트 추출 등에 있어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렇지만 제너레이티브 AI를 통해 카피캣, 품질 보증, 불안한 소비자를 탐색할 수 있다면 브랜드가 더욱 강력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마케터는 밝혔다. 다음은 뉴욕에서 열린 "BrXnd: 마케팅 X AI" 컨퍼런스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6가지 예측을 이마케터가 공유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1. 제너레이티브 AI는 광고에 한계가 있을 것이다
Nova AI의 창립자이자 CEO인 롭 메이(Rob May)는 '제너레이티브 AI와 브랜드 안전: 문제점 및 가능성'이라는 세션에서 AI는 고객 이메일, 랜딩 페이지, 검색 및 소셜 광고, 전자책 제작에 탁월하고 곧 동영상 광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오류 없는 결과물을 제공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수하는 데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고 메이는 말한다. 제너레이티브 AI를 사용하면 다른 사람들이 유명 브랜드를 모방한 그럴듯한 모방 광고를 쉽게 만들 수 있어 브랜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AI는 기계의 속도와 효율성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은 실제로 기계 규모에서 품질을 확인할 수 없다.
2. 대량 개인화가 진행 중이다
제너레이티브 AI는 몇가지 주의 사항과 함께 컨텍스트와 소비자 정체성에 따라 광고를 조정할 수 있다. 대규모로 품질을 확인하고 개인화된 광고를 편집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는 곧 이러한 광고가 사람의 검토 없이 게재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러한 광고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소비자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앱 추적 투명성, 쿠키 사용 중단 및 규제 문제로 인해 여전히 어려운 과제이다.
3. 브랜드 간의 협업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질 것이다
인공지능은 두 브랜드를 정말 흥미로운 방식으로 결합하여 코카콜라 크록스와 같은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는 브랜드가 강력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야 한다는 숙제를 주고 있다. 메이는 "이러한 AI 도구가 모든 실행과 운영 작업을 더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이 세상에서 브랜드는 더욱 중요해졌다."라고 말했다.
출처 크록스
4. 새로운 브랜드 스타일 가이드는 기계가 읽을 수 있습니다
챗GPT는 현재 작성된 방식으로는 스타일 가이드를 이해하고 따를 수 없다. 그러나 앞으로는 생성형 AI 프롬프트를 위해 특별히 작성된 지침이 포함된 스타일 가이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차세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 전했다.
5. 브랜드가 자체 데이터로 학습된 자체 AI 모델을 개발할 것이다
블룸버그의 블룸버그GPT와 같이 자체 모델을 개발하는 브랜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는 "코흐 재단 모델과 디즈니 재단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6. 젊은이들은 불안감을 가지고 AI에 접근한다
젊은이들은 AI가 주도하는 미래에 전적으로 투자하지 않다. 에이전시 Joan Creative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제이미 로빈슨은 "내가 만난 알파 세대들은 AI에 대해 매우 강한 감정을 가지고 있. 그들은 대체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차가운 세상에서 사는 것을 두려워하는 미래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직원들이 AI를 창의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백지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한다면 이러한 인식은 바뀔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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