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잇미가 연 매출 200억, 고객 만족을 동시에 잡은 비법은?

domaelist.com / 2023-12-12

✍️ 콘텐츠 요약

 

  • 바잇미는 수제 간식을 판매하는 5평의 매장에서 연 매출 200억 매출을 달성하는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했어요. 반려동물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 취향에 기반한 가치소비’를 지향하며, 관련한 상품들을 생산하고 큐레이션하고 있어요.
  • 바잇미 마케터들은 자사몰을 운영하며 수많은 테스트를 진행해요. 기획전 상품, 페이지 톤앤매너, 버튼 위치 하나까지 변경해가며 최적의 효율을 찾기 위해 노력해요.
  • 바잇미는 ‘상품 리뷰 연동’에 대한 니즈로 인해 크리마 리뷰를 도입했어요. 크리마 리뷰를 도입한 뒤로 리뷰 수도 늘어나고, 정말 고객들이 만족해서 작성하는 ‘찐 리뷰’가 많아져 만족한다고 해요.

 

 


‘바잇미(BITE ME)’는 반려용품 의류부터 장난감, 식품, 위생용품 등 6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는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이에요. 바잇미는 수제 간식을 판매하는 5평의 매장을 시작으로 창업 6년차에 연매출 200억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이뤘다고 하는데요. 토독토독 반려견의 발소리와 직원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사무실에서 바잇미 마케팅팀의 최하영 팀장님과 김소연 마케터를 만나봤어요!


Part 1.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 바잇미에서 시작하다


Q. 안녕하세요! ‘바잇미’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바잇미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바잇미만의 감성이 듬뿍 담긴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처음은 반려동물 수제 간식 브랜드로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자체 제작한 PB(Private Brand)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Q. ‘BUY 2 GIVE 1’ 프로젝트부터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까지 좋은 활동을 지속하고 계신데요.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바잇미는 대표님의 반려견 ‘두부’ 덕분에 만들어진 브랜드예요. 대표님께서 미국 유학을 하시던 중, 보호소에서 사고로 한 쪽 눈을 잃은 두부를 만나 입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대표님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해요. 식이 알러지가 있는 두부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마음에 반려동물 수제 간식 브랜드를 만들게 되었죠. 또 두부와 함께하며 대표님은 버림 받는 동물이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바잇미는 사업 초기부터 간식이 2개 판매되면 1개의 간식은 유기 동물에게 기부하는 ‘BUY 2 GIVE 1’ 캠페인을 진행 중이에요. 반려동물 시장의 경우, 필요에 의해 구매를 하던 목적 소비에서 취향에 기반한 가치 소비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BUY 2 GIVE 1’ 캠페인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자신의 소비가 곧 기부라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고객 분들이 느끼는 만족감도 무척 크더라고요.

 

Q. 취향에 기반한 가치소비를 중시한다고 하셨는데요. 그래서인지 다른 플랫폼에서 보지 못한 유니크한 상품이 많은 것 같아요.


맞아요. 바잇미 슬로건이 ‘천만 펫의 트렌드가 시작되는 곳’이거든요. 저희는 고객들이 포토존을 직접 꾸미고 싶고, 인증 사진을 마구 찍고 싶게 만드는 트렌디한 상품을 기획하려고 노력해요.


상품 컷을 찍을 때도 ‘어떤 컨셉으로 찍어야 고객님들도 따라 찍고 싶어질까’하며 많이 고민하고요. 인기 상품인 ‘바잇미 내동생 어부바 노즈워크 장난감’이 그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상품이 오픈 되었을 때, 자사몰 리뷰도 확 늘었을 뿐더러 인스타그램에도 정말 많은 인증 사진이 올라왔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상품 바이럴이 되고, 판매량도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뤄지더라고요.

 

Q. 고객들의 취향을 알아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트렌드 조사는 물론이고,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페어도 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바잇미 직원들은 대부분 반려동물 보호자예요. ‘집사의 마음은 집사가 잘 안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의 취향도 자연스레 알 수 있더라고요. 저희가 직접 먹이고, 쓰고, 입하고 싶은 것들을 찾고 소싱하고 기획하니 고객 분들도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Part 2. 자사몰 운영에 ‘정해진 답’은 없다

 

Q. 바잇미 자사몰을 보면 굉장히 고객 친화적으로 잘 구성되었다고 느껴져요. 특히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계시나요?



자사몰 운영에는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것저것 테스트를 많이 시도하는 편이에요. 예를 들어 첫 구매 고객 대상으로 바잇미 인기템을 100원부터 살 수 있는 특가 웰컴딜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웰컴딜 상품을 계속 바꿔가면서 어떤 상품을 고객들이 더 좋아하는지 살펴보기도 해요. 또 기획전 페이지의 톤앤매너나 배너, 세세한 버튼 위치까지 조정해가며 최적의 효율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Q. 자사몰을 운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만우절에 재미있는 시도를 했었어요. 자사몰 메인에 있는 상품 썸네일을 모두 고객 분들의 리뷰 사진으로 바꾼 건데요. 이제까지 리뷰가 많이 쌓인 덕분에 어떤 썸네일이든 귀여운 리뷰 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었던 게 신의 한수였어요. 고객 분들도 ‘우리 댕댕이가 바잇미 모델로 데뷔했다’라며 정말 좋아하셨고요. 수기로 상품 썸네일을 일일이 바꿔야 해서 정말 힘들었지만, 반응이 좋아 무척 보람 있었어요.

 

Q. 기억에 남는 리뷰가 있으신가요?

기억에 남는 리뷰라, 정말 많은데요. 귀여운 반려동물 사진을 올려주시며 ‘덕분에 저희 아이가 한층 더 귀여워졌어요. 감사해요’라고 적극적으로 표현해주시는 분들 보면 너무 뿌듯해요. 그리고 한 번은 어떤 반려견 보호자 분께서 ‘반려견이 나이가 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별로 없는데 바잇미 펫밀크는 잘 먹어서 다행이다’라며 리뷰를 길게 남겨주셨었어요. 저희 직원들 모두 그 리뷰를 읽고 감동 받아서 그 분께 연락해 펫밀크 몇 박스를 더 보내드렸던 기억이 있어요.

 

 

Part 3. 크리마 리뷰 도입하고 ‘찐 리뷰’가 많아졌어요

 

Q. 크리마 리뷰는 언제, 왜 도입하게 되셨나요?

크리마 리뷰를 도입한 건 2021년이었는데요. 일단 ‘상품 리뷰 연동’에 대한 니즈가 가장 컸어요. 저희는 품목이 워낙 많아서 리뷰 연동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거든요. 근데 호스팅사에서 기본으로 제공해주지 않으니 관련 솔루션을 찾다가 크리마 리뷰를 알게 됐죠. 리뷰가 구매에 영향을 끼치는 건 너무나 확실하기 때문에 리뷰 수를 높이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어요.

 

👋 여기서 잠깐, 

바잇미가 도입 전 가장 필요로 했던 ‘상품 리뷰 연동’ 기능이란?

 

’리뷰 연동’은 상품 페이지 간 리뷰를 자동으로 연동해주는 기능이에요.

 

① 서로 다른 상품을 세트 상품으로 판매할 경우 

각 상품 페이지에 있는 리뷰를 세트 상품 페이지로 연동할 수 있어요. 

세트 상품 페이지에 리뷰가 달릴 때까지 마냥 기다리지 않아도 되겠죠.

 

② 패턴이나 용량/컬러만 다른 상품을 판매할 경우 

각 상품 페이지에 동일 상품의 리뷰를 양방향으로 노출할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특정 옵션 상품 페이지에만 리뷰가 쌓여도 걱정 없어요!


Q. 크리마 리뷰에서 잘 쓰고 있거나, 만족하는 기능은 무엇인가요?

방금 언급한 ‘리뷰 연동’은 이제 너무 당연하게 활용하고 있는 기능이고요. 현재 가장 만족하는 건 고객이 리뷰를 필터링해서 볼 수 있는 기능이에요. 반려동물(고양이, 강아지), 나이, 몸무게, 평소 입히는 사이즈까지 필터링이 가능해 고객들이 꼼꼼하게 리뷰를 보고 구매할 수 있어 고객 분들이 상품을 받아보시고 난 후의 만족도도 높다고 생각해요.


또 운영진이 리뷰를 직접 작성하여 올릴 수 있는 ‘스탭 리뷰’ 기능도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신상품은 리뷰가 없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고객 분들께서 상품의 재질과 사이즈, 또는 기호성을 참고하실 수 있도록 스탭 리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바잇미 개사원’라는 닉네임과 귀여운 멘트로 리뷰를 작성하는데 고객 분들도 많이들 좋아해주세요.

 

Q. 정말 저희의 많은 기능을 스스로 익히고 쓰고 계셔서 보람됩니다 🙂 크리마 리뷰를 쓴 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가 고객 리뷰를 정말 많이 보거든요. 아침에 출근하면 바로 크리마 리뷰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가서 고객 리뷰를 쭉 살펴보는 게 저희 루틴이에요. 리뷰 모니터링이 확실히 쉬워졌고, 리뷰 작성률이 전체적으로 늘었어요. 그 전까진 적립금을 위해 쓰는 리뷰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정말 만족해서 올리는 ‘찐 후기’들이 많아진 게 크게 변화한 점이에요.

 

 

Part 4. 바잇미다운, 바잇미만의 활동으로 채워가다


Q. 그렇다면 내년도 바잇미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바잇미다운, 바잇미만의 활동을 오래 지속하는 게 목표입니다.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이 충분히 개선될 때까지 ‘Buy2 Give1’ 캠페인을 이어가고,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을 위한 진정성 가득한 제품들을 열심히 만들어갈 예정이에요. 또한, 다른 브랜드와의 이색 콜라보레이션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고요. 오프라인에서도 조금 더 쉽게 바잇미를 만나보실 수 있게 준비 중이에요.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바잇미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분들께 한마디 해주신다면?

고객 한 분 한 분이 남겨주시는 리뷰나 SNS 게시물 저희가 정말 많이 찾아보거든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언급만 해드려도 정말 좋아하셔서, 저희도 그런 고객들을 보며 힐링 받고 있어요. 요즘 반려동물 시장에서도 정말 많은 브랜드들이 생겼는데, 저희 정말 열심히 할 테니 바잇미를 떠나지 말아주세요(웃음) 고객님들을 향한 저희 진심이 닿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바잇미와 고객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반려동물은 물론, 보호자까지 행복해지는 상품을 만드는 데 진심인 바잇미. 그리고 자사몰 곳곳에 ‘찐 리뷰’를 통해 상품의 장점을 알리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바잇미 상품을 홍보해주는 고객들. 이러한 상호 애정이 있기에 바잇미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앞으로도 리뷰를 통해 바잇미와 함께하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겠습니다 🙂



자료출처 : 바잇미가 연 매출 200억, 고객 만족을 동시에 잡은 비법은? (opena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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