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푸시의 종류와 동의방법

먼저, 단말기에서 푸시 알림 승인을 받아야 해요. 단말기에서 들어온 정보를 이용자가 볼 수있도록 화면에 띄워주는 것에 대한 동의입니다. 그래서 서비스 푸시와 광고성 푸시를 구분하지 않고 아래 화면같이 이용자 단말기의 알림 설정에서 끄고 켤 수 있어요. 단말기에서 푸시 알림에 승인이 있어야 이후의 서비스 푸시와 광고성 푸시를 보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앱 푸시로 발송하려는 내용이 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알림인지 광고성 정보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알림은 보통 서비스 알림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항이에요. 예를 들면 예약 정보나 주문 현황과 같이 서비스 이용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입니다. 그래서 서비스 알림의 기본 설정을 활성화해도 됩니다.

앱 푸시로 신상품 소개, 이벤트, 쿠폰 제공, 생일 기념 등 서비스의 유입과 결제를 유도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 광고성 앱 푸시에 해당돼요. 광고성 푸시는 자칫하면 스팸으로 오인받아 규제 위반의 대상이 될수 있어요. 그래서 앱 푸시를 발송하기 전에 이용자의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광고성 앱푸시를 앱의 기본 설정으로 하면 안 돼요. 정보통신망법에 위반돼요.

광고성 앱 푸시를 보내려면 명시적인 사전동의를 받아야 되는데요. 이 동의는 앱 내에서 받으면 돼요. 명시적인 동의는 이용자가 광고성 정보 수신에 동의한다는 것을 인식한 상태에서 동의 받아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대표적으로 체크박스나 토글로 이용자가 직접 동의 의사를 변경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요.

헷갈리시는 분이 많아서 자주하는 질문을 가져왔어요.

광고성 앱 푸시 전송 시 주의사항

이용자의 수신 동의를 받았다면, 이제는 광고 전송 전 단계입니다. 앱 푸시 광고를 보낼 때도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요. 위반 시 시정 조치나 과태료 등의 처벌이 있을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1. 광고 표시 부분

푸시 알림 내용 중 ‘영리 목적의 광고성’을 띄고 있다면 맨 앞 제목 부분에 (광고)를 필수적으로 표기해야 합니다. 여기서 영리 목적이란 ‘상품 혜택’ ‘신규 제품 안내’ ‘이벤트 안내’ ‘쿠폰 적립 안내’ 등을 의미합니다. 영리 목적으로 푸시 앱 광고를 진행할 때, 만약 괄호 없이 ‘광고’라고 표시하거나 [광고] 등으로 표시했다면 정보통신망법에 위배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전송자의 명칭 및 연락처

푸시 앱 광고를 진행할 때는 전송자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업체명 또는 서비스명, 연락처 등을 표기 해야 합니다. 그런데 푸시앱 광고에서는 문자 또는 이메일과 달리 연락처를 따로 표기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에는 랜딩 페이지에 연락할 수 있는 수단(고객센터 번호 등)이 있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3. 수신거부·수신동의 철회 방법

광고가 종료되는 부분에는 이용자가 볼 수 있도록 수신거부 또는 수신동의 철회 안내를 해야 합니다.

4. 야간 광고 발송

만약 밤 9시 이후나 아침 8시 전에 광고를 보낼 예정이면, 수신 동의 여부를 다시 확인하셔야 돼요. 이용자가 광고성 정보 수신동의를 이미 받았어도, 야간 정소에 대한 동의를 별도로 받지 않고 광고를 발송 했다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야간 광고 시간 :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앱 푸시 광고를 진행할 때 숙지해야 할 다양한 규제를 알아봤는데요. 이처럼 고객을 대상으로 광고성 정보를 발송하는 마케팅과 개인정보의 영역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보호 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이벤트 등 개인정보를 수집해야 하는 마케터에게 개인정보보호는 이제 기본 소양이 될 것입니다.

자료출처 : 모든 앱 사용자에게 푸시 알림을 보내도 될까요? -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트 (di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