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이벤트가 궁금하다면? 마케팅 캘린더를 참고하세요! - 10,11,12월

domaelist.com / 2023-12-22

10월

10월의 마케팅 캘린더

🗓️ 10.1 세계 채식인의 날
🗓️ 10.3 개천절

🗓️ 10.9 한글날

🗓️ 10.21 문화의 날

🗓️ 10.25 독도의 날

🗓️ 10.31 핼러윈

🗓️ KBO 포스트 시즌

🗓️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키워드로 알아보는 10월의 마케팅 포인트

✅ 나들이: 10월에는 공휴일도 많고, 선선한 날씨에 바깥으로 많이 놀러 다니는 달입니다. 페스티벌같이 야외와 관련된 콘텐츠도 많고요. 사람들의 동선을 고려해 캠페인을 기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한글날: 한글날에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마케팅이 많이 나옵니다. 영어를 한글로 바꾸는 비교적 가벼운 마케팅부터 한글날의 의미를 강화하는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는데요. 브랜드에 가장 어울리는 방식으로 한글날을 기념해 보세요!

공휴일

🖌️ 한글날 (10.9)

브랜드 폰트 제공 (여기어때, 웅진식품)

출처 (좌) 여기어때컴퍼니 (우) 네이버블로그 W진이의 맛있는 순간

한글날은 많은 브랜드에서 전용 폰트를 공개해 기대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2023년 역시 여기어때의 ‘잘난체 고딕’, 웅진식품의 ‘하늘보리체’ 등 다양한 폰트가 공개됐는데요. 특히 여기어때는 브랜드 폰트 중 가장 높은 활성화를 기록하고 있는 ‘잘난체’의 고딕버전 폰트를 공개해 소비자 사용성을 한층 강화했어요.

영어를 한글로 (버거킹 → 참깨빵의 왕, 스픽 → 말해, 잡코리아 → 일자리한국, 알바몬 →일도깨비)

출처 인스타그램 @burgerkingkorea

버거킹은 한글날을 맞이해서 한 초등학생으로부터 한글 로고 및 메뉴명을 제안하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한글날이 지난 후 편지가 도착해 실제로 반영되지는 않았는데요. 버거킹은 자사 SNS에 이를 공개하고 편지를 보낸 초등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와퍼를 선물해 마케팅에 활용했어요.

출처 (좌) 인스타그램 @speak_kr (2) 잡코리아X알바몬

이 외에도 많은 브랜드가 한글로 바꾼 브랜드명을 공개했습니다. 스픽은 ‘말해’, 잡코리아는 ‘일자리한국’, 알바몬은 ‘일도깨비’로 바뀌었죠. 스픽은 이에 그치지 않고, 댓글로 한글로만 말하기 게임을 진행했어요. 한글날을 한층 더 재미있게 활용한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글날의 의미를 더하는 전시 및 프로젝트

[산돌] ‘내가 좋아하는 한 글’ 전시

출처 인스타그램 @sandoll_inc

한글날에는 단어, 문법, 어법 등에 집중한 캠페인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한글의 조형미’에 집중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국내 최초 폰트 회사인 산돌이에요. 산돌은 한글날을 기념해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이너 등 다양한 창작자와 협업해 ‘내가 좋아하는 한 글’ 전시를 진행했어요. 한글 한 글자를 작품으로 그려낸 것인데요. 디자인에 기반을 두고 있는 브랜드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브랜드가 가장 잘하는 방법으로 한글날을 기념한 사례입니다.

[오이뮤] ‘곰돌이 프로젝트

출처 인스타그램 @oimu_

디자인 스튜디오 오이뮤는 과거와 현재의 가치를 잇는 디자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한글날에는 일터에서 빈번히 쓰이는 일본어로 된 전문 용어를 우리말로 다듬은 곰돌이 사전을 공개했는데요. 제품 공개와 더불어 웹사이트를 운영하여 검색, 수정 제안, 신규 단어 제안이 가능하게 했어요. 단기성 이벤트가 아닌 한글날에 시작해 지속되고 있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응원하고 싶은 캠페인입니다.

11월

11월의 마케팅 캘린더

🗓️ 11.11 빼빼로데이
🗓️ 11.14 수능
🗓️ 11.24 블랙프라이데이

키워드로 알아보는 11월의 마케팅 포인트

✅ 응원: 11월은 빼빼로데이, 수능이 포함되어 있는 달입니다. 간단한 간식을 주고받으며 마음을 전달하는데요. 너무 힘이 들어가면 오히려 부담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메시지로 마음을 전달해 보세요. 22년도에는 캐릭터 마케팅이 유행이었네요!

✅ 블랙프라이데이: 높은 할인율 덕에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주목도가 높습니다. 22년도는 특히 플랫폼의 경쟁이 심했는데요. 블랙프라이데이 주간 동안 소비자를 앱에 가두기 위해 하루 단위로 쿠폰을 지급하고, 할인에 참여하는 브랜드를 공개했습니다. 그렇지만 브랜드 철학과 블랙프라이데이의 의미가 어긋난다면 참여하지 않은 것도 좋은 마케팅이 될 수 있어요.

기념일/이벤트

🍪 빼빼로데이 (11.11)

캐릭터 마케팅에 진심인 유통가 빼빼로데이가 속해있는 11월은 연간 빼빼로 판매량의 약 절반이 판매되는 달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빼빼로를 판매하기 위한 유통가들의 경쟁도 치열하죠. 2023년 빼빼로데이는 캐릭터마케팅의 경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통가에서는 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와 협업한 패키지를 공개했어요. 덕분에 유통가별 귀여운 패키지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유통가가 캐릭터 마케팅에 힘을 쏟는 이유는 일반 상품의 매출 대비 굿즈 상품의 매출이 훨씬 높기 때문이에요. 귀여움이 세상을 구하는 시대에 캐릭터와 협업은 흔해졌는데요. 마케터는 어떤 캐릭터가 Z세대에게 인기 있는지 관심을 두는 것이 필수가 되었어요.

📚 수능 (11.16)

뚜레쥬르X김토끼, 노티드X최고심

출처 인스타그램 (1) @touslesjours_kr (2) @cafeknotted

부담스럽지 않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법

지나고 생각하면 세상의 전부는 아니었지만 수험생 때는 수능이 전부인 것처럼 떨렸는데요. 대부분이 거쳐온 일로 긴장되는 마음을 알기에 수험생에게는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러나, 응원의 마음이 부담되진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가벼운 메시지와 함께 응원을 전달하는 제품은 어떨까요? 뚜레쥬르는 힐링툰 ‘김토끼’와 콜라보한 제품을 출시했어요. 8일 동안 매일 하나씩 꺼내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8개의 응원 메시지와 띠부씰을 제공했죠. 노티드는 최고심과 협업하여 노티드월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요. 도넛 구매 시 수험생 인증을 하면 ‘11월 대박 나는 부적’을 제공했어요. 귀여운 것들을 보고 있으니 힘이 솟는 기분이네요!

🛍️ 블랙프라이데이 (11.24)

블랙프라이데이 주간에는 많은 브랜드가 높은 할인율을 내세웁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비욕이 불타오르며 구매할 만한 제품이 없나 둘러보게 되는데요. 괜히 안 사면 손해인 것 같고요. 그런데 블랙프라이데이의 무분별한 소비를 지양하며 참여를 보이콧한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순히 할인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려던 소비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례입니다.

시즌

⚾ 2024 KBO 포스트시즌 결승

출처 인스타그램 @lgtwinsbaseballclub

2024년의 한국 시리즈 주인공은 누가될까요? 야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만큼 매년 포스트 시즌에 대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덕분에 우승팀의 모기업 역시 엄청난 브랜딩 효과를 거둘 수 있죠. 2023년의 우승팀은 LG 트윈스였는데요. 29년 만에 거둔 우승을 기념해 LG에서는 29%라는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삼성은 이에 대응해 LG보다 하루 앞선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마케팅 효과를 거두었고요. 또한, LG 트윈스 야구 우승을 1면에 다룬 스포츠 신문이 팬들 사이에서 굿즈처럼 중고 거래되는 재밌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우승 효과 200% 활용하기

국내 프로 야구의 인기가 높은 만큼 우승팀에 대한 주목도가 높습니다. 이번 년도 우승팀의 모기업인 LG는 29년 만의 우승 후 29%라는 할인 혜택을 내세웠지만, 홍보 측면에서 부족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모기업의 우승 혜택에 대한 기대 역시 높은 만큼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탄탄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12월

12월의 마케팅 캘린더

🗓️ 12.25 크리스마스
🗓️ 12.31 새해 전야
🗓️ 대학생 겨울방학
🗓️ 캘린더/시즌 그리팅
🗓️ 겨울철 간식 시즌

키워드로 알아보는 12월의 마케팅 포인트

✅ 연말: 12월은 사람들을 만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입니다. 유독 약속이 많은 달이기도 하죠. 연말이라는 이유로 기분 좋은 소비를 하기도 하고요. 놓치지 말고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을 기획해 보세요.

✅ 새해: 끝이 있으면 새로운 시작이 있는 법!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기 위해 다이어리뿐만 아니라 시즌 그리팅, 캘린더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됩니다. 이전에는 아이돌 굿즈에 한정되었던 것이 이제는 캐릭터와 콜라보로도 진행되고요. 또, 오프라인 굿즈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시즌

🎅🏻 크리스마스 (12.25)

출처 인스타그램 (1) @only_shinsegae (2) @the_hyundai (3) @lotteshopping

백화점 3사의 2023 얼리 크리스마스 마케팅

크리스마스는 하루뿐이지만 이를 기다리는 우리의 기대는 한 달 전부터 시작됩니다. 11월부터 들리는 캐롤송, 연말 분위기는 설렘을 증폭시키는데요. 그중에서도 백화점은 매년 규모감 있는 포토존을 선보여 기대감이 높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미디어 파사드로 수많은 인증샷을 남기는 신세계 백화점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연출했어요. 롯데백화점 역시 미디어 파사드와 자이언트 트리로 화려함을 더했고요. 현대백화점은 3사 중 가장 내부에 힘을 실은 브랜드입니다. 더현대에 크리스마스트리, 조명으로 꾸민 H빌리지를 조성했는데요. 백화점 3사 모두 가고 싶게 만드는 외관이지만 건물 밖의 인증샷을 넘어 내부로 들어오게 가장 성공한 전략을 취한 브랜드는 더현대가 아닐까 싶네요!

🗓️ 캘린더 · 시즌 그리팅

연말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올 새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는 시기입니다. 브랜드에서는 이러한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데요. 다이어리만 생각하셨다면 캘린더부터 시즌 그리팅까지 다양해진 연말 마케팅을 살펴보세요!
👉 연말연시 필수템이 달력, 다이어리뿐? 시즌 그리팅부터 어드벤트 캘린더까지! 신년 맞이 굿즈 어때요? [시즌 마케팅]

🧤겨울철 대표 간식

사라져가는 길거리 붕어빵의 아쉬움을 달래는 법

출처 명랑핫도그

붕세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붕어빵은 겨울철 인기 간식입니다. 그런데 최근 길거리에서 붕어빵 장사가 많이 사라지고 있어 매우 속상한데요.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듯 카페, 프랜차이즈에서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 호빵, 군고구마 등의 메뉴를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길거리에서 호호 불어먹는 붕어빵이 그리운 것은 저뿐인가요?

💡 시즈널 마케팅 이렇게 활용하세요

시즈널 이슈를 판매를 위한 마케팅 요소로 활용했을 때보다 해당 날의 의미를 강화할 때 눈길이 갑니다. 단순히 00날 기념 혜택이라고 적는 것 보다, 따스한 메시지가 있거나 그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캠페인의 주목도가 더 높은데요. 가장 브랜드다운 방식으로 기념할 방법은 무엇일지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료출처 : 2024년 하반기 이벤트가 궁금하다면? 마케팅 캘린더를 참고하세요! | 고구마팜 (gogumafarm.kr)

Document

필독 정보 모음

마케터를 위한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