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 주제를 잡는데 도움될 키워드 그루핑

domaelist.com / 2024-01-30


나를 기록하고 알리는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해보고 싶지만,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막혔던 분들께 도움이 될 키워드 그루핑 방법을 소개할게요!

퍼스널 브랜딩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설명할 한 줄'이 아직 없으시다면 오늘 저와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나를 설명한 한 줄을 찾는 5단계 키워드 그루핑
*아래 5단계 미션을 같이 채우며 읽어주세요!
1. 먼저, 자신을 이루는 키워드를 생각나는 대로 모두 나열한다.

⏩ __________________
예시)
프리랜서, 1인 사업가, 마케터, 미라클모닝, 운동, 컨설팅, 자기계발, 독서, 책, 글쓰기, 사람 만나기, 긍정에너지, 책임감, 웃음, 기획, 마케팅, 인터뷰, 대화, 경청, 만년 다이어터, 건강식, 커피, 커뮤니티 운영, 여행, 카페 탐방, 공간 분석

🗯️구독자님을 이루는 단어는 무엇이 있나요? 사는 지역부터 취미, 직업, 관심사, 특기, 성격 등등 모두 상관없어요! '이런 건 좀 그런가..?'라는 셀프 검열하지 않고, 전부 적어주세요.
10개도, 30개도 모두 좋습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기보다는 내가 나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단어를 스피드 퀴즈처럼 빠르게 적어봅시다.
2. 키워드의 유사성과 맥락에 맞게 그루핑 한다.

⏩ __________________
예시)
  • 프리랜서, 1인 사업가, 마케터, 컨설팅, 기획, 마케팅, 커뮤니티 운영, 책임감, 일에 진심
  • 미라클모닝, 운동, 자기계발, 독서, 책, 글쓰기, 건강식, 만년 다이어터
  • 여행, 카페 탐방, 커피, 공간 분석
  • 사람 만나기, 긍정 에너지, 대화, 경청, 웃음

🗯️1번에서 키워드를 모두 적어보셨나요? 그다음엔 나열된 단어들을 유사한 것끼리, 묶을 수 있는 것이 그루핑을 해보는 거예요! 예를 들면 '일'을 둘러싼 키워드 / '취미'에 관련된 키워드 / '자기 관리'와 관련된 키워드 / '나의 성격을 뒷받침하는 키워드' 처럼요!
3. ‘보여주고 싶은 나’에 해당하는 그룹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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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 A - 프리랜서, 1인 사업가, 마케터, 컨설팅, 기획, 마케팅, 커뮤니티 운영, 책임감, 일에 진심
  • B - 여행, 카페 탐방, 커피, 공간 분석

🗯️2번에서 비슷한 공통점으로 묶이는 것끼리 키워드 그룹이 정해졌다면, 이제는 '선택'을 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여러 키워드 그룹 중에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에 해당하는 키워드 그룹을 골라주세요.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이것도 보여주고 싶고, 저것도 보여주고 싶은데.. 다 잘하는데!👀'
이런 고민이 드신다면, 브랜딩은 선택과 포기에서 나온다는 말을 다시 한번 명심해 봅시다!

모두를 만족시키고 싶다는 말은 아무도 만족시킬 수 없다는 말처럼
사람들에게 처음 0부터 시작하는 '나'를 특정 이미지로 인식시키려면 '나 = 000' 라는 하나의 키워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3단계부터는 고민의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생각하면서 최대 2개 정도 고르는 것을 권장해 드려요!

저는 위 4가지 키워드 그룹 중에서 2가지를 골라봤습니다!
4. 각 그룹을 한 문장으로 정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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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 A그룹 : 프리랜서, 1인 사업가, 마케터, 컨설팅, 기획, 마케팅, 커뮤니티 운영, 책임감, 일에 진심
    👉🏻 "일에 진심인 프리랜서 마케터"
  • B그룹 : 여행, 카페 탐방, 커피, 공간 분석
    👉🏻 "여행하듯 공간에 다니는 사람 (혹은 여행하듯 카페 가는 사람)"

🗯️위에서 '보여주고 싶은 나'에 해당하는 키워드 그룹을 좁혔다면, 각 그룹을 한 문장으로 만들어보는 단계입니다. 키워드로만 나열되어 있던 것을 문장으로 바꿔보는 작업이에요!
5. 최종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나‘를 한 문장으로 정의해본다.

⏩ __________________
예시)
  • 여행하듯 카페 가는 마케터
  • 사진 찍는 마케터, 산 타는 디자이너, 매일 2시간씩 책읽고 행동하는 초보 마케터 …

🗯️여기까지 직접 써보면서 따라 하셨다면 정말 대단해요!👏🏻👏🏻👏🏻 마지막 단계입니다.
4단계에서 각 그룹을 문장으로 정의했다면, 이걸 활용해서 최종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나'를 한 문장으로 만드는 단계에요. 두 그룹을 섞어서(mix) 한 문장으로 만들어봐도 좋고, 조금 더 구체적인 숫자를 사용하거나 상황을 통해 나를 설명하는 문장도 좋습니다.

앞으로 나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지 '깔끔한 한 줄'을 찾아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해 볼 수 있는 '주제 찾기' 방법이랍니다.
🚨(추가 꿀팁) 위 방법이 어렵다면, 이런 방법도 있어요!

만약 '보여주고 싶은 나'를 정의하기 어렵다면 이렇게 질문을 해볼게요!
"구독자님이 만약 소모임 혹은 커뮤니티를 만든다면, 어떤 모임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혹시 바로 떠오르는 주제가 있으신가요?
내가 잘 알고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있게 알려줄 수 있는 주제일 수도 있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라서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주제일 수도 있어요!

이렇게 결과론적인 모습(모임 운영, 미래의 팔로워들에게 도움을 주고 소통)을 떠올리면서 역으로 내가 지속해서 쌓아갈 수 있는 콘텐츠의 주제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책에서는 '나의 브랜드 서클 멤버를 그려보기'라고도 표현합니다.
나의 서클 안에 가장 이상적인 멤버의 모습(특성, 관심사, 나이, 성별, 직업 등)을 구체적으로 그려볼수록 힌트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 나온 내용은 5단계의 짧은 미션이지만, 막상 직접 채워보려면 시간이 꽤나 걸리시는 작업일 텐데요.
저는 이 작업을 직접 해보면서 '나'에 대해서도 한번 깊이 있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 현생에 치여 정작 '나'와의 대화를 진득하게 나누기가 어렵다고 해요.
오늘, 이 레터를 통해서 잠시라도 고민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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