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3대 그룹의 신년사가 마케터에게 던지는 세 가지 질문

domaelist.com / 2023-01-19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이맘때에는 모두가 팬데믹이 극복되어 코로나 이전의 정상적인 모습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기대가 컸는데요. 올해는 긍정적 전망보다는 부정적 전망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고 인플레이션이 자극되기 시작했고, 여기에 미국 연준이 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 등 다양한 시장에 충격이 이어졌기 때문이죠. 이렇게 되며, 가계의 부채 부담과 기업 자금시장도 경색되는 등 현재 유례없는 불황을 앞두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큰 위기를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장 선두주자의 전략을 잘 참고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전략을 벤치마킹을 할 수도 있고, 상생할 기회를 찾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선두 기업의 전략을 잘 파악하는 데 신년사는 큰 도움이 되는데요. 신년사를 보면 올해 선두 기업들이 ‘무엇’을 할 지 유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2023 유통 빅3 기업(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신년사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 3가지 포인트가 있는데요. 이러한 3가지 포인트는 2023년을 맞이한 마케터/이커머스 운영자가 고민해야 할 질문이기도 합니다. 다이티와 함께 2023년 빅3 기업의 신년사를 살펴보며 올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체크해볼까요?

 

 

 

Point 1) 올해도 가장 중요한 건 ‘고객’입니다.

 


 

“고객에게 광적으로 집중해야 합니다. 

고객의 마음이 떨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신세계)”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하 신세계)이 신년사 마지막까지 강조한 내용인데요. '고객' 키워드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는 2023년과 신세계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통 빅3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가 ‘고객’일 뿐만 아니라 주요 10대 기업의 최근 5년 신년사에서 가장 빈도수가 높은 키워드는 ‘고객’이었기 때문이죠. (10대 그룹 신년사 핵심 키워드 톱20(2023, CEO스코어))

 

현대백화점그룹과 롯데그룹의 신년사에서는 고객에 대해 아래와 같은 맥락에서 언급했는데요. 현대백화점그룹의 정지선 회장(이하 현대백화점)은 ‘고객의 변화된 요구’를 알아차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이하 롯데)은 ‘고객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의 신년사가 늘상 주목하고 강조한 건 ‘고객’인데요. 2023년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싶은 마케터/이커머스 운영자라면 “나는 우리 고객을 잘 파악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한 번 더 곱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Point 2) 위기에 대한 대응: ‘새로움’인가 ‘기본’인가?

 


 

 

롯데·신세계·현대 모두 신년사의 서두에서 2023년의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영구적 위기’, 현대는 ‘상시적 불확실성’이라는 표현으로 시장 상황의 어려움을 표현했으며, 심지어 신세계는 ‘고객과의 접점이 큰 리테일 비즈니스는 더 큰 위기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죠. 하지만 어려운 상황을 함께 느낀 유통 빅3 기업이지만 2023년의 대응 전략은 서로 달랐습니다. 롯데와 현대백화점은 신년사에서 ‘새로움’을 강조했고, 신세계는 신년사에서 ‘기본’을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실적 개선에 집중하기 보다 

기존의 틀을 깨부수고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롯데)”


“같은 과녁을 향해 정확히 쏘는 것보다, 

아무도 보지 못한 과녁을 쏘는 것 

즉 새로운 수를 찾아야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백화점)”

 

 

롯데와 현대백화점은 위와 같은 표현으로 기존 사업 영역의 경쟁을 넘어서 신규 분야로의 진출을 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했는데요. 롯데는 이어 위기에 대한 대비는 젊은 리더십과 새로운 시각에 대한 수용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신년사에서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대백화점은 소속 회사 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를 보는 시각으로 새롭게 업무를 개발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고객 데이터 분석 또한 ‘일상적 혁신’과 ‘새로운 사업기회’의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새로움을 이루는 방법까지 소개했습니다.

 

 

“기본과 본질에 가장 충실할 때

위험과 위기는 우리의 도약을 위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신세계)”

 

 

반면, 신세계는 신년사에서 위기를 직시하고 준비된 역량으로 정면 돌파할 수 있을 때, 신세계의 위기 대응 능력은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위기 대처에 대한 답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임을 강조하며 내실다지기에 나섰죠. 이러한 기본의 핵심은 ‘고객과 상품’이고 이들에 집중할 때 기업은 더 넓고, 빠르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는데요. 이렇듯 신세계는 롯데와 현대백화점이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새로움’을 이야기한 것과는 궤를 달리했습니다.

 

사실, 2023년의 전략으로 ‘새로움’을 택하는 것이 맞는지,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적절한 전략인지는 현재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중요한 건 현재 우리 회사와 시장에게 놓인 기회와 위기를 빠르게 파악하고 자신만의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죠. 2023년이 막 시작된 지금, 여러분은 회사의 위기 요소가 잘 포착되었는지, 적절한 대응 전략이 세워져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Point 3) 백가지 말보다 한가지 행동이 더 중요하다

 


 

“계획이 즉각적으로 열심히 수행되지 않으면, 

그저 좋은 의도에 자니지 않는다 (피터 드러커)”

 

 

현대백화점 신년사의 마무리에는 피터 드러커의 말이 인용되었습니다. 즉, 적극적 실천을 강조한 것인데요. 현대백화점은 갈수록 흥망성쇠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기 때문에, 변화를 빨리 읽고 성장의 기회를 잡아야 생존을 유지하며 진화해 나갈 수 있다고 말하며 빠른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기민한 행동에 대한 중요성은 현대백화점뿐만 아니라 유통 빅3의 신년사에서 모두 이야기되었습니다.

 

롯데는 ‘과감한 판단과 빠른 시도, 주체적인 행동’으로 경제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빠른 행동을 촉구했죠. 그리고 신세계는 집에 불이 났을 때는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닌 먼저 불을 빨리 꺼야한다는 예시를 들며 위기 상황에서는 빠른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백 가지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격언은 비단 우리의 일상뿐만이 아니라 회사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신년사를 통해서 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다양한 시장의 위기가 도래한 2023년에는 더욱 빠른 행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계획은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해요. 현재 우리 회사와 조직에 처한 다양한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고민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2023년 유통사 빅3 그룹의 신년사에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를 다이티와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유통 빅3 기업의 신년사가 던지는 질문에 잘 대답을 할 수 있었나요? 어떤 질문에 대한 대답은 자신이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이티는 2023년을 맞이하며 이러한 비즈니스 고민에 대한 대답을 ‘데이터’를 통해 찾을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 역할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꾸준히 제공해왔는데요. 에이스카운터를 통해 고객의 웹페이지 내 행동을 쉽고 꼼꼼하게 분석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으며, 다이티 CDP 솔루션 4종은 고객이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상품을, 적합한 메시지로 내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죠. 마지막으로 다이티 데이터 마켓에서는 다이티의 풍부한 앱/웹 데이터로 시장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유통 3대 그룹의 신년사가 마케터에게 던지는 세 가지 질문 (opena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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