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쇼크

domaelist.com / 2023-02-03




🔎 핵심만 콕콕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이어 좋지 못한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침체와 위기, 이에 대한 각 기업의 대응 전략도 공개됐는데요.

멀리 내다보면 시장이 회복할 거란 예측도 나와 주가 변동성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실적 발표, 왜 중요할까?

설 연휴 이후 기업들의 본격적인 2022년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불황과 메모리 반도체 시장 침체로 삼성전자(삼전)와 SK하이닉스(하이닉스)의 실적에 먹구름이 끼었는데요. 


💔확정된 우울한 성적: 반도체 불황은 이미 예고된 사태입니다. 하지만, 실제 4분기 실적은 금융권의 예측보다 더 부정적이었는데요. 특히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는데요.

🔥삼전과 하이닉스의 심장,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는 우리나라의 핵심 수출 품목이자, 삼전과 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입니다. 국내 경기에도 꽤나 큰 영향을 미치죠.

❗️그런데도 반등한 대형주?: 하지만, 실적 쇼크에도 지난 1일 삼전과 하이닉스 주가는 오히려 반등했습니다. 각각 1%, 3% 상승했는데요. 외국인 투자자가 몰려든 덕분입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위기에 정면 대응

삼전은 부진한 실적에도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고 다시 한번 못 박았는데요. 하지만 증권가에선 삼전이 사실상의 감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연간 매출 300조 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의 개선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 삼전 실적이 왜?: 2022년은 삼성전자엔 다이나믹한 해였습니다. 상반기의 호황과 달리, 하반기에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 반도체 시장 수축으로 타격을 입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가전, 스마트폰 등의 시장에서도 수익성이 낮아졌습니다.

🔖 매출은 플러스,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삼전의 작년 매출은 사상 최초로 3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핵심 사업인 반도체 분야에선 4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죠. 전체 영업이익도 2021년과 비교하면 약 8조 원가량 감소했습니다.

📉감산은 없다?: 시장의 관심사는 삼전의 감산 여부였습니다. 삼전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도 인위적 감산은 없다고 단언했는데요. 하지만, 삼전은 "공정 안정화를 위해 엔지니어링 런 비중을 확대 중"이라며 "의미 있는 규모의 비트(생산량)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질적인 감산 효과는 있을지도: 쉽게 말해, 연구 개발을 위한 장비 시범운영을 늘릴 예정이라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인데요. 증권가에선 이를 두고 사실상 자연적인 감산을 유도하는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 적자 전환에 감축 예고

2022년 4분기 적자를 기록한 하이닉스는 삼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반도체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수요 절벽에 맞춰 투자 규모를 크게 줄이기로 했죠.


📛10년만에 적자라고?: SK하이닉스는 2012년 3분기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단위 영업이익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영업 손실은 1조 7,012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4조 2,195억 d원 흑자에 비하면 극심히 차이가 납니다.

❌반도체 출하량 줄이기까지: 일단 올해 1분기에는 반도체 출하량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재고를 줄여 반도체 가격 하락을 막겠다는 거죠.

🔐투자, 비용 줄이고 프리미엄 시장으로: 하이닉스는 이미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 투자 규모를 작년 대비 50% 이상 줄이기로 했는데요. 대신, 기술력에 기반해 프리미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계획입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는?

반도체 시장 침체는 작년 말부터 예상돼왔는데요. 올해 상반기까지는 침체가 이어지지만, 각 기업의 대응과 시장의 회복에 따라 올해 안에 긍정적인 전망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예고된 시장 침체: 전쟁과 에너지 위기, 엔데믹과 그에 따른  반도체 수요 수축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로 인해 반도체 시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다운턴을 겪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장 공략이 필요해: 삼전과 하이닉스의 공통 전략으로, 기반 기술력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이 거론됐죠. 특히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의 신흥 IT 시장에 손을 뻗고 있습니다.

📈하반기엔 회복 전망도: 올해 1분기까지는 이런 어두운 전망이 지속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시장 회복의 가능성도 보이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삼전의 목표 주가를 올렸는데요. 2분기부터는 시장 개선의 가능성이 보인다는 이유입니다.



자료출처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쇼크 / 데일리바이트(DAILY BYTE) (mydailyby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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