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케팅 클립 TOP 3

domaelist.com / 2023-03-30

① 2023 소비의 대표 키워드는 '효율'과 '취향'
- 데이터로 찾은 2023 소비 시그널
✅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소비 심리가 얼어붙고,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있죠.
한때 '플렉스, 욜로'를 외치던 사람들도 '짠테크', '무지출' 챌린지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지난 풋풋레터에서도 '양극화'를 다뤘듯, 불황에도 지갑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취향형 소비'는 늘어나고 있어요. 골프, 테니스, 오마카세, 고급 호캉스 등의 경험 소비, 취향을 반영한 소비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 그 어느 때보다 '돈'이 중요해진 요즘 세대는 돈을 아끼는 것에도, 버는 것에도 효율을 생각합니다. 명품을 구매할 때에도 단순 소비가 아니라 '재판매'와 같은 투자 수단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미술품 투자 시장(아트테크)가 성장하고 있는 것도 주목해 볼 부분이에요!
② 공식 계정보다 잘 나가는 인스타 부계정 모음
- 인스타그램 마케팅 하고 있다면? 인사이트 얻어가세요! (by 전윤아 마케터)
"어떻게 해야 우리 브랜드 계정에 자주 올까?"
"어떻게 해야 우리 브랜드의 찐팬을 늘릴 수 있을까?"
마케터들이 항상 갖고 있는 고민이죠!

그럴 땐 다른 브랜드들을 찾아보면서 '여긴 왜 찐팬이 많을까?', '우리가 적용해 볼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등등 적용점을 생각해 보는 것이 인사이트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때가 많아요.

인스타그램도 마찬가지! 퍼블리에서 발견한 <MZ의 사랑을 받는 특색 있는 부계정> 아티클을 소개합니다. 크게 5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했는데요! 간략히 요약해 드릴게요.
(1) 세계관 창조형

브랜드의 특징을 극대화한 세계관을 새롭게 만들어서, 그 세계관 안에서 모든 콘텐츠를 만들며 고객들과 소통하는 경우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풋풋레터에서도 이전에 소개했던) 빙그레의 빙그레 하우스, 이마트24의 원둥이가 있어요! 브랜드가 만들어낸 컨셉(세계관), 캐릭터의 스토리나 개성에 사람들이 반응합니다.
(2) 창업자 이야기형

이제는 결과보다 과정을 공유하는 시대.
브랜드를 운영하며 겪는 창업자의 고군분투를 보고 응원하는 팬들이 많아졌습니다. 브랜드가 아닌 '사람'이 운영하는 계정이라 더욱 친근하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것도 장점이에요.
아나운서를 퇴사하고 사업가가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기록한 '브론테'의 김소영 대표, 특유의 유쾌함으로 커피만큼 사장님도 유명한 '카멜커피'의 박강현 대표를 참고해 보세요!
(3) 팀 이야기형

브랜드가 지향하는 철학과 슬로건을 일하는 '팀원'들의 목소리로 전해서 진정성을 중요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요. 제품과 제품을 만드는 과정, 그리고 그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으면서 제품 판매는 물론 '이 회사에서 같이 일해보고 싶다'라는 채용 브랜딩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참고하기 좋은 사례로 스웨덴피크닉오키로북스를 소개합니다.
(4) 카달로그형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거나 예쁜 사진을 공유하는 등, 실제로 고객들이 좋아할 내용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든다면 오피셜 계정이라도 팔로우를 할 거예요! 공식 계정보다 훨씬 더 많은 팔로워를 갖고 있는 부계정 쿠캣매거진, 문구 브래드 아날로그키퍼를 참고해 보세요.
(5) 고객 참여형

우리 브래드와 함께하는 활동, 고객들의 진짜 후기 등을 아카이빙 한 계정입니다.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더 끈끈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어요.
공스타그램을 함께 만드는 문구 브랜드 모트모트, 고객들이 장 본 재료로 요리한 사진을 리그램하여 모아두는 마켓컬리 리그램 계정을 소개합니다.
공부해볼 수 있는 브랜드 계정이 정말 많죠?!
원문이 훌륭하니 함께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 [원문 보기]
③ 대세 챗GPT, 잊지 말아야 할 본질
- 챗GPT 잘 활용하는 법 (by 이승희 마케터)
ⓒunsplash
며칠 전, 평소 좋아하는 이승희 마케터님의 인스타그램에서 한국경제신문에 칼럼을 쓰신 걸 알게 되었어요. 제목은 "챗GPT 잘 활용하는 법"이었는데요.
어디에 활용할 수 있는지 꿀팁을 알려주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챗GPT를 사용하기에 앞서 절대 잊지말아야 할 본질'을 알려주는 글이라 더욱 좋았어요.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립니다.

✍🏻'지금 문제는 챗GPT가 나온 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지부터 막힌다는 거였다.'

✍🏻'챗GPT를 개인 비서처럼 똑똑하게 활용하기 위해선 스스로 무언가를 계속 만들어내는 자기 인생의 콘텐츠 제작자가 돼 있어야 하며, 기획자여야 하며, 질문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것이다.'

최근에 읽은 책 <혁명의 팡파르>에서는 저자가 질문을 잘 던지고, 그에 대한 논리적인 답을 잘 내리는 능력이 있어서 인상 깊게 보았었어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관습에도 '왜?'라며 의문을 가져보고, 좋은 질문을 할 때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 아티클에 깊은 공감을 하며 읽었어요.

아주 심오하고 깊이있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일상에서 크고 작은 물음표를 가져보면서 좋은 질문을 찾고, 그에 따른 답을 찾아가는 삶의 태도를 가져보는 연습부터!
같이 해보아요 :)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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