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들의 AI 활용이 늘어나고 있어요
많은 디지털 마케터들이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하기 위해 AI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데요. Semrush의 “2024 AI 콘텐츠 마케팅 보고서”에 따르면 2,600개의 기업 중 67%가 콘텐츠 마케팅과 SEO를 위해 AI 툴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소셜 미디어 게시물, 제품 설명, 블로그 콘텐츠 등의 콘텐츠 제작이 쉽게 가능해졌기 때문인데요. 출시 초기 엉성한 문장을 만들어 내던 생성형 AI들이 어느덧 꽤나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콘텐타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테스트를 한 적이 있었어요. 당시에는 기획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정도에 그쳤었는데요. 이제는 단순히 아이데이션이나 기획안의 작성을 위한 자료 조사에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콘텐츠 제작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요.
이렇게 생성형 AI는 검색을 통해 자료 조사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정교해진 언어 능력으로 짧은 문장부터 문단에 이르기까지 콘텐츠를 제작해 주기도 하며, 각종 이미지 생성을 도와주는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여러 단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텍스트 콘텐츠와 이미지를 넘어 영상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발전입니다. Semrush의 조사에 따르면 52%의 기업이 동영상 제작 AI를 마케팅 활동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험해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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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ship) 콘텐츠 활용이 늘고 있어요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것, 바로 사고 리더십의 중요성입니다. 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ship) 콘텐츠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독창적인 통찰력을 바탕으로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대상 고객에게 영감을 주고, 교육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콘텐츠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콘텐츠는 브랜드를 특정 분야나 이슈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사고 리더십 콘텐츠는 구글 검색엔진최적화(SEO)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구글은 E-E-A-T(경험, 전문성, 권위, 신뢰성)라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높은 품질의 콘텐츠를 검색 결과에 우선 노출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사고 리더십 콘텐츠는 높은 검색 순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집니.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검색 노출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가 주도 콘텐츠 제작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세요. 내부 전문가의 기고문, 브랜드가 전망하는 업계 트렌드 리포트, 서베이 보고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이런 전문가 주도형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담은 고객 사례 콘텐츠도 효과입니다. 변화하는 검색 환경에서 브랜드의 경험과 전문성, 가치를 담은 콘텐츠로 대응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갖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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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인플루언서의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기존까지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B2C 브랜드가 주로 활용하는 마케팅 방식이었는데요. 앞서 소개한 전문가 주도형 콘텐츠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B2B 업계에서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B2B 인플루언서들은 업계의 전문가이자 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ship) 콘텐츠를 생산하는 생산자이기도 합니다. 이들로부터 해당 분야의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팔로우하고 있어요. 마케터인 콘텐타의 에디터들이 마케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팔로우하고 있는 것이나 여러분이 저희 콘텐타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는 것처럼요.
Semrush는 B2B 인플루언서의 예로 SaaS 전문가이자 커뮤니티 운영자인 Jason Lemkin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업계의 사람들이 Jason의 링크드인을 팔로우하고 커뮤니티인 SaaStr에 참가하여 인사이트를 얻고 있죠. 이처럼 업계에서 인사이트를 전하는 인플루언서와 파트너 관계를 맺는 등의 노력을 통해 B2B 업계에서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B2B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B2C의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B2C 인플루언서의 경우 단기적인 참여나 판매에 중점을 둔다면, B2B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장기적인 관계 구축을 통한 신뢰성 확보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사고 리더십 콘텐츠를 생산하고 마케팅 캠페인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뢰 관계를 쌓아 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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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로 정보를 검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요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정보를 검색할 때 소셜 미디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기존 검색 엔진을 사용하는 비율은 45%로 소셜 미디어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 단순히 맛집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궁금한 정보가 있을 때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45%가 구글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전통적인 검색 마케팅 전략이 힘을 잃는다는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브랜드의 타깃 오디언스와 제품 혹은 서비스에 따라 구글보다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정보 검색은 제품 리뷰 및 추천, 튜토리얼 영상, 인기 있는 주제의 뉴스, 패션이나 여행 그리고 인테리어 등과 같은 주제인데요. 모든 브랜드가 소셜 미디어 검색 트렌드에 대응할 필요는 없겠지만, 관련 있는 브랜드라면 소셜 미디어를 통한 검색에 적극 대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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