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발행 후 신경 써야 하는 7가지

domaelist.com / 2023-02-17

콘텐츠를 제작, 발행한다고 해서 콘텐츠 마케팅이 잘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콘텐츠 발행 후에도 지속적으로 챙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 전 어떤 타깃을 대상으로 어떤 주제의 콘텐츠를 어떻게 제작할지 등에 대해 고민했다면, 제작 이후 콘텐츠가 고객에게 도달하기까지 어떤 채널로, 어떻게 홍보하고, 또 어떻게 평가할지 등에 대한 고민과 계획이 필요합니다.

이런 콘텐츠 발행 프로세스를 사전에 구축한다면 워크 플로에 따라 콘텐츠 발행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고, 제작 전 목표했던 타깃 고객에게 적절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 단계에서 우리가 고려해야 할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시죠.

1. 콘텐츠 발행 후 조직 내 담당자와 내용을 공유해야 합니다.

콘텐츠를 꾸준하게 같은 채널에 게시하는 것도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확산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할 텐데요. 우선 이를 진행하기에 앞서 조직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을 살펴보세요.

전 사적으로 보유, 운영하고 있는 채널을 통해 콘텐츠가 노출되는 기회를 다양하게 늘릴 수 있습니다. 채널은 소셜 미디어가 될 수도 있고, 영업팀에서 영업 활동 중에 활용할 수도 있어요. 제품 마케팅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다면, 해당 부서에서도 새롭게 제작한 콘텐츠를 홍보에 활용할 수 있겠죠. 어떤 부서 혹은 팀이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보았다면, 적극적으로 내부 담당자들에게 콘텐츠를 공유해 보세요.

2. 조직 외부에도 콘텐츠 발행 후 공유하세요.

첫 번째로 내부 조직원들의 도움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프리랜서와 같이 조직 외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보세요. 콘텐츠의 주제나 내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작가, 디자이너, 영상 촬영 감독, 인터뷰이 등 다양한 프리랜서들이 참여하게 됩니다. 이런 외부 인력들에게 콘텐츠의 발행을 알리고 이들이 가진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가 퍼져 나가도록 한다면 많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콘텐츠를 기고한 작가라면 해당 글을 본인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거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본인의 글이 발행되었음을 알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브랜드에서 보유한 채널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만약 이들이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라면 더 많은 트래픽을 끌어모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 보세요.

작업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지만 기존에 다른 콘텐츠를 제작했던 경험이 있는 프리랜서 혹은 인터뷰이들에게도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모든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은 불필요하겠지만 관심이 있어 할 만한 주제나 참고할 만한 내용의 콘텐츠라면 장기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이를 자신의 채널에 공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만약 콘텐츠 제작에 미디어 파트너, 크리에이터 에이전시, 홍보 회사 등이 관여한 경우라면, 해당 에이전시에 이러한 방법으로 콘텐츠 확산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해 보세요.

3. 사내 직원들을 활용할 수 있어요.

앞서 사내 다양한 채널을 살펴보고 활용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하였는데요. 만약 콘텐츠가 제품 출시나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의 일부로 제작된 것이라면, 사내 직원들을 활용해 홍보하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내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하여 콘텐츠를 홍보하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회사에서 웨비나를 기획하고 있어 이에 관한 홍보 목적의 콘텐츠를 제작하였다면, 내부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각자 자신의 소셜 미디어(링크드인, 페이스북 같은)에 공유하도록 요청해 보세요.

소셜 미디어 등을 활용하여 홍보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직원들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홍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유료 프로모션을 진행해 보세요.

앞서 콘텐츠 제작 후 내외부 담당자들에게 미리 공유한 후 콘텐츠 발행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콘텐츠의 소비가 실제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해당 단계에서는 콘텐츠가 얼마나 또 어떻게 소비되는지 살펴보고 더 많은 고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콘텐츠를 발행한 채널 외 자사 소셜 미디어, 블로그에 인포그래픽, 소개 자료를 통해 홍보하거나, 뉴스레터가 있다면 콘텐츠를 소개하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가닉 채널을 활용하는 것 외에도 유료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유료 채널은 인구 통계 및 기타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하는 타깃 소비자를 특정하여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고, 단 기간에 많은 트래픽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달성해야 하는 KPI와 예산을 잘 고려하여 적절하게 운영해야겠죠.

5. 콘텐츠의 성과를 측정해보세요.

모든 일에는 성과를 확인하는 일이 중요할 텐데요. 콘텐츠 발행 후 콘텐츠의 성과를 측정하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콘텐타에서도 콘텐츠의 성과 측정에 관하여 몇 차례 다룬 바 있는데요. 이런 성과 측정은 사전에 계획을 세우고 어떤 지표를 확인할지 고민해 두어야 목표에 도달하고 있는지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콘텐츠의 ROI를 측정하고 향후 개선 방향 등을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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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콘텐츠를 새롭게 활용해보세요.

콘텐츠가 잘 발행됐고,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면 해당 콘텐츠를 새롭게 재가공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와 관련된 팁을 알려주는 콘텐츠였다면 이를 카드 뉴스나 인포그래픽의 형태로 재가공하여 여러 채널에 발행할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콘텐츠인 만큼 이러한 리퍼포징을 통해 새로운 트래픽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신규 제작이 아닌 만큼 적은 리소스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백서와 같은 긴 콘텐츠를 생산했다면 짧게 정리하여 여러 개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도 있습니다. 예시로 소개한 아티클, 이북과 같은 콘텐츠 외에도 팟캐스트,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두 리퍼포징 할 수 있으니,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리소스를 잘 살펴보고 새로운 콘텐츠로 활용해보세요.

7.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업데이트 하세요.

새로운 콘텐츠를 발행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발행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정보를 최신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부 내용을 수정하는 것보다 전체 데이터를 살펴보고 정보의 오류가 없는지, 쓸모 없어진 내용은 없는지 확인하세요. 새롭게 제작한 콘텐츠가 기존 콘텐츠와 연관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 기존 콘텐츠에 링크를 추가하여 신규 콘텐츠로의 유입을 늘릴 수 있습니다.

기존까지 잘 노출되던 콘텐츠의 검색 순위가 떨어졌거나 유입이 줄어들었을 때 이렇게 정보 업데이트나 SEO 확인 등 콘텐츠 최적화를 하게 될 텐데요. 이러한 작업은 시의성 있는 콘텐츠 보다 에버그린 콘텐츠에 특히 중요하고 효과적인 만큼, 에버그린 콘텐츠가 있다면 사후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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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콘텐츠를 발행한 후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콘텐츠 마케팅에서 항상 좋은 콘텐츠의 제작이 중요하지만 그만큼 발행과 사후 관리가 중요하니, 이 점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해 보세요.



자료출처 : 콘텐츠 발행 후 신경 써야 하는 7가지 (content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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