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R인사이트트리 “올해 여행 트렌드는 해외+예능”
온라인 57만건 빅데이터 분석…뉴노멀 여행 트렌드 발표
올해 여행 트렌드가 ‘해외’와 ‘예능 촬영지’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빅데이터 콘텐츠 구독 플랫폼 서비스인 KPR인사이트트리에 따르면, 최근 해외여행 관련 온라인 언급량은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 실제 올해 1분기(1~3월) 해외여행 언급량은 약 32만건으로 지난해 4분기(10~12월) 대비 25% 증가했다. 해외 입국 규제가 해제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가장 인기가 높은 여행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 여행지 언급 순위는 1위 일본(87,175건), 2위 유럽(30,689건), 3위 베트남(29,018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2위를 기록했던 미국은 올해 들어 4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엔데믹 후 여행 트렌드도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KPR인사이트트리는 ‘여행의 일상화’ ‘프리미엄 숙소’ ‘스크린 투어리즘’을 새롭게 등장한 여행 방식으로 꼽았다.
실제로 소셜미디어에는 호캉스(호텔+바캉스)와 북캉스(Book+바캉스), 카페케이션(카페+베케이션), 워케이션(Work+베케이션) 등 특정 단어와 ‘바캉스’, ‘베케이션(vacation)’을 합성한 신조어가 널리 퍼졌으며, 국내 호텔을 중심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프리미엄 숙소 상품이 증가하고 있다.
해외여행 콘텐츠의 연이은 등장으로 스크린 투어리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크린 투어리즘은 영상 콘텐츠가 흥행하면 해당 촬영지로 관광객이 몰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최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인 ‘백종원 시장이 되다’가 화제가 되며, 충청남도 예산 시장에 일 평균 4만명 몰린 것이 대표적인 예다.
김은용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기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며, “관련 업계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 상품 개발과 데이터에 기반한 홍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외여행과 관련한 상세한 빅데이터 분석 및 사례는 KPR인사이트트리 리포트에 게재됐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독신청할 수 있다.
자료출처 : KPR인사이트트리 “올해 여행 트렌드는 해외+예능” -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트 (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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