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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높은 인스타그램 릴스 특징 6


Editor's Letter


구독자님,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지난 7월에 발행한 뉴스레터 [148만 명이 본 릴스 만드는 법] 편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았어요! 같은 내용의 블로그도 네이버 인기 글에 올라가서 놀랐답니다☺️

당시에 이 릴스 하나(👆🏻)로 2일 만에 팔로워 1,000명이 늘어나 예상보다 빠르게 '1만 팔로워'를 달성하는 경험을 했는데요. 이때 릴스의 엄청난 화력을 경험했어요💥

운도 정말 좋았지만, 어떻게 이렇게 알고리즘을 탈 수 있을까? 고민을 해봤어요.

제 주변에는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과 토론도 해보았고요.




공통적으로 나온 이야기가 있었어요. (+릴스 만들 때 피해야 할 것까지!)

여러분도 앞으로 인스타그램 릴스 만드실 때, 오늘 나온 내용을 넣어 테스트해보세요 :)


추가로, 요즘 저도 풋풋레터 인스타그램에 릴스를 계속 여러가지 만들어보면서 테스트를 하고 있어요. 조회 수 3천대부터 6만, 33만 등 다양한 결과를 보고 있답니다.

최근에도 4일 만에 팔로워 1000명이 증가하며 1.6만 → 1.7만 채널이 된 것을 보며 레터 주제로 바로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1.8만이 되었네요. (정확한 수치를 공유해드리는 이유는 여러분께 좀더 신뢰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릴스 기획과 업로드로 고민이 많았던 분, 관심은 있는데 시도하지 못했던 분이라면 오늘 레터 끝까지 읽어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1번. 처음부터 '본론'을 말해서 도입 3초를 잡았다.



이 영상은 "일 잘하는 사람은 이미 다 쓰고 있는 사이트 5가지"라는 자막과 더빙으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라던가, 여러분 일 잘하고 싶으시죠?라는 인트로 문장은 넣지 않았습니다.


바로 본론부터 말해서 '그래서 뭘 말하는 건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요. 이외에도 제가 만드는 모든 릴스는 영상 처음부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30초에서 1분 사이의 숏폼인 '릴스'는 처음부터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답변'으로 시작해야 이탈하지 않게 됩니다!



2번. 대중적인 주제를 잡았다.


풋풋레터 인스타그램은 마케팅, 트렌드를 다루는 채널이라 팔로워 대부분이 '마케팅이나 요즘 트렌드에 관심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범위를 좀 더 넓혀서 '일을 잘하고 싶은 대학생, 직장인'으로 대상을 잡고 릴스를 기획합니다.


만약 '마케터를 위한 추천 사이트 5가지'라고 했다면,

마케터들에게는 인기가 있었겠지만 직장인&대학생 그룹보다는 훨씬 작은 집단이기 때문에

148만 조회 수까지 나오지는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반응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종종 이렇게 범위를 더 넓혀서

대중적인 주제를 활용해 보세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저는 메인 팔로워(마케터)를 위한 핵심 콘텐츠 & 좀더 대중적인 주제로 신규 팔로워를 만들 수 있는 서브 콘텐츠를 적절하게 섞어 만들고 있어요.


예시)

1. 요리를 다루는 계정이라면 '라면 5배 더 맛있어지는 꿀팁', '냉장고에 오이, 두부만 있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2. IT 기기를 주제로 하는 계정이라면 '다들 모르는 아이폰 숨겨진 기능', '갑자기 블루 스크린 떴을 때 이렇게 하세요' 등

3번. 누가 봐도 이해하기 쉽게 직관적인 제목을 쓴다. 어려운 말은 쓰지 않는다.

릴스의 썸네일(대표 사진)을 만들 때, 제목이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올린 릴스 중 "일 잘하는 사람은 이미 다 쓰고 있는 사이트 5가지"를 만들 때 '일 잘러'라는 단어를 쓸까 고민했었어요. 저에게는 너무 익숙한 단어였거든요.


그런데, 일 잘러라는 단어는 저에게만 익숙한 것이지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많아요.

일 잘러라는 단어가 누군가에겐 1초 만에 이해하기는 어려운 제목인 것이죠.

하지만 '일 잘하는 사람'은 누구나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제목입니다.

우리 뇌는 이해하는데 에너지가 많이 쓰이는 걸 본능적으로 싫어한다고 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시간이 걸리면 넘겨버리게 되거든요.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신 뉴스레터도 '인스타그램 릴스 도달률(혹은 노출량) 높이는 법' 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떡상하는 릴스 특징', '조회 수 높은 릴스 특징'으로 제목을 붙여 이해가 쉽게 만들었어요!


+ 추가로, '다른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어~'라는 뉘앙스를 제목에 넣어준 것은


'헉. 나만 모르는 뭔가가 있나?!'라는 궁금증을 만들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4번. 시청자의 반응(댓글, 공유, 저장)을 유도하는 장치


마케팅 용어로는 '행동을 부른다'라고 해서 call to action(콜 투 액션) = CTA라고도 하는데요. 이러한 CTA 장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다 보면 꼭 '영상이 도움 되셨다면 좋아요, 구독, 알림 설정까지 부탁드려요!'라는 멘트 한 번쯤 들어보셨죠? 그 말을 왜 하는 걸까요?

직접적으로 '지금 바로 구독해 주세요, 지금 바로 00 해주세요!'라는 말을 해주었을 때

시청자가 행동할 확률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과하지 않은 선에서, 적극적으로 우리 시청자에게 반응을 유도해 봅시다!


5번. 팔로우를 유도하는 장치 'ㄱㄷㄱ' 활용



사람들은 언제 인스타그램 팔로우 버튼을 누를까요?

바로 '기대감'이 생길 때입니다.

이 계정을 팔로우하면 앞으로 이런 정보를 주겠구나, 나한테 이런 도움이 되겠구나

앞으로도 재밌는 영상이 많이 올라오겠지? 등등 이런 '기대감'이 생겼을 때 팔로우 버튼을 누릅니다. 당장 우리만 생각해 봐도 그렇잖아요!

저는 여기서 기대감을 만드는 장치로 2가지를 사용했습니다.


1) 공들여 만든 마케팅 콘텐츠들을 이미 많이 쌓아뒀다. (최소 10~20개)

2) 영상 마지막에 '도움이 되셨다면 2탄으로 돌아올게요'라는 자막 & 더빙으로 마무리


위 사진에 보이는 릴스가 도움이 되었던 분들은 2탄도 궁금해서 팔로우를 누르겠죠?


또, 이 릴스가 마음에 들어 제 프로필을 눌렀던 분들은 다수의 마케팅, 트렌드 관련 콘텐츠가 쌓여있는 풋풋레터 인스타그램을 보고 팔로우를 눌렀을 확률이 높습니다.


6번. 콘텐츠 주제 잡기 어려울 때는 이 질문을 던져 보세요.


어떻게 해야 조회수가 잘 나올까? ❌

저는 이렇게 기획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아요!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내 채널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회수 높은 릴스를 똑같이 따라해서 운이 좋게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었다고 해도, 그 게시물이 내 채널 주제와 동떨어진 주제였다면? 팔로워로 전환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요?


저역시 이전에는 '다음엔 뭘 만들어야 조회수가 터질까?🤔'하며 노출량에 집중했던 적이 있는데 주제가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질문을 바꿔 봤습니다. 마음이 조급할수록 쉽지 않지만, 본질로 돌아갔어요. '우리 팔로워들이 풋풋레터 채널에 궁금한 게 뭘까?', '구독자분들은 어떤 정보를 전하면 도움이 된다고 느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그랬더니 마인드맵이 수월하게 그려졌어요.

요즘 트렌드 보기 쉬운 사이트, 유튜브 채널 추천 / 디지털 시장조사 하는 방법 / 무료로 마케팅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 소개 / 릴스 잘 만드는 방법 / 콘텐츠 주제 찾는 법 / 카피라이팅 공부하는 법 등등..


여러분도 우리 채널의 구독자가 어떤 정보, 어떤 내용을 궁금해 할 지 질문을 던져 보세요! 어렵다면 직접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고, 주변 지인들(or 챗GPT)에게 질문해서 힌트를 얻는 것도 좋은 시작입니다☺️


지금 읽을 땐 너무 당연한 말처럼 느껴지지만, 생각보다 당장 눈앞에 콘텐츠를 만들 때 이 본질을 잊는 경우가 많아요. 저역시 경험했기에 굳이 6번으로 추가해서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추가] 릴스 만들 때 조심해야 할 1가지!


마지막으로 제가 과거에 릴스 만들면서 했던 실수 한 가지를 소개하며 마무리할게요!

아래 릴스 이미지에서 저는 어떤 실수를 했을까요? 혹시 눈치채셨나요?

(잠시 고민해 보고 스크롤을 내려보세요!)

바로 "자막' 위치입니다.


자막을 화면 하단에 배치했더니,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올렸을 때 위와 같이 잘리는 현상이 발생했어요. 제 프로필과 겹쳐서 보기 어렵게 되었고요!


물론 해당 릴스에서는 목소리 더빙을 같이 넣어서 영상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만약 목소리 더빙이 없었다면 내용 전달력이 급속도로 떨어졌을 것입니다.


또한, 릴스를 음소거로 보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자막 위치는 정확한 내용 이해를 위해 더욱 중요해요.


지금은 자막 위치는 영상의 중간 또는 상단으로 둬서 영상을 보는 것에는 방해하지 않으면서, 자막이 잘 보이는 곳에 넣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꼭!! 자막 위치 주의👀



자료출처 : 🔥떡상하는 인스타그램 릴스 특징 6 (stib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