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마케팅 트렌드 키워드 10가지
2024 마케팅 실무 키워드 한 눈에 보기✨
🪄실무 트렌드 10가지
1. 쿠키리스
2. 유저 인플루언서
3. 숏폼
4. SEO
5. 개인화
6. 고객 생애 가치
7. 디지털 문해력
8. CRM
9. 고객 경험
10. 컨텐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2024 마케팅 실무 키워드 10]에 대해 하나씩 알아볼까요?
1️⃣ 쿠키리스 | 새로운 고객을 얻기가 어려워졌다
쿠키란? 사용자 고유의 정보를 저장하는 파일
방문한 웹사이트에서 사용자 정보 기록되는 것이 1차 쿠키(=퍼스트 파티 쿠키), 타 웹사이트에서도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것이 3자 쿠키(=써드 파티 쿠키)인데요! 내가 쿠팡에서 잠깐 봤던 제품이 그 밖으로 나와서도 다른 사이트에서 계속 노출되는 걸 경험해 보셨을 거예요.
그러나 개인 정보 보호가 강화되면서 사용자가 동의해야만 개인 정보 사용이 가능해졌고, 사용자 웹 활동 이력 확보에 제한이 생겼습니다. 개인 맞춤형 광고의 성과가 저하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이 생긴 것이에요. 광고 매체를 새롭게 시도할 때도 고민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고객 정보 획득'이 더욱 중요해졌어요. 신규 고객에게 브랜드에 참여할 명분과 혜택을 제공하여 그들의 정보를 쌓거나, 기존에 들어왔던 고객을 다시 잃어버리지 않도록 붙잡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고객에게 제품 선호도, 서비스 만족도 설문을 통해 직접 남긴 데이터를 통해 제품을 개선하고, 가입/주문/체류 시간 데이터를 통해 CRM 마케팅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2️⃣ 유저 인플루언서 | 고객의 목소리가 최선의 마케팅
고객은 브랜드의 목소리보다 다른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반응합니다. 리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죠. 그렇기에 '인플루언서 시장'이 함께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플루언서 시장에도 변화가 있어요. (규모와 상관없이) 팔로워가 이 인플루언서를 얼마나 신뢰하고 사랑하는가는 별개이기에, 채널 규모 대비 인게이지먼트를 중심으로 판단하고 있어요.
과거에는 오직 팔로워 수, 구독자 수 등의 절대적인 규모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책정했다면, 요즘은 실제로 이 채널이 얼마나 영향력을 갖고 있는가를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런 영향력을 분석해 주는 솔루션 기능(녹스 인플루언서, 판다랭크)들 덕택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재는 일반인 역시 SNS를 활발하게 사용하면서 고객을 인플루언서로 육성하는 것도 하나의 마케팅 활동이 될 수 있어요.(ex.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에디터 모집, 불스원 불스워너 서포터즈 등)
이러한 흐름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새로운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브랜드에서도 인플루언서 협업을 할 때 이런 흐름을 이해하면서 브랜드에 잘 맞는 영향력을 가진 채널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 브랜드 내에 고객을 육성해서 인플루언서로 윈-윈(WIN-WIN)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3️⃣ 숏폼 | 단단익선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짧은 컨텐츠를 오래 보면서 (오히려) 더 오랜 시간 플랫폼에 머무르며 소비하는 흐름이 생겼어요.
숏폼은 명확한 영상 주제로 반응이 명확하게 나오고, 이에 따라 알고리즘이 작동하며 콘텐츠가 확산되기에 유리한 입장을 갖고 있어요. 숏폼을 통해 2차 파급 효과(상품 판매, 롱폼으로 유입, 서비스 예약, 블로그 유입 등)까지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죠.
숏폼을 활용할 수 있는 예시에는 크게 2가지가 있어요.
1) 온드 미디어가 있는 경우는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클립으로 잘라 올릴 수 있고,
2) 온드 미디어가 없는 신생 브랜드인 경우는 크리에이터 기반으로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숏폼의 장점은 눈에 띄는 브랜드, 마케팅 예산이 충분한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꾸준하게, 사람들의 공감과 흥미를 유도하는 콘텐츠를 담는다면 낮은 비용으로도 우리 브랜드를 확실히 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숏폼을 고민하고 계셨던 분이라면 지금 바로, 시작해 보시는 걸 권합니다!
4️⃣ SEO | 검색엔진최적화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란 웹사이트 또는 SNS에 게재된 콘텐츠의 품질을 높여서 고객과 검색 로봇에게 우수한 웹사이트로 인정을 받아 점차 자연 노출 기회를 보장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SEO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SEO가 중요한 이유는 유료 검색 광고로 노출하지 않아도 자연 유입으로 수많은 유저 트래픽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검색 엔진 최적화를 하는 데에는 네이버나 구글의 정식적인 SEO 메뉴얼에 맞춰 자사몰이나 웹사이트를 수정하기도 하고, 만약 이런 작업을 하기가 어렵다면 꾸준히 우리 웹사이트에 양질의 콘텐츠를 누적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채널톡 유튜브 채널 영상을 보면서 '트렌드 조사 노하우' 전자책 파일에 대한 검색 엔진 최적화를 했어요!)
좋은 SEO를 만들기 위해서는 ⓐ컨텐츠 연관도(키워드/주제가 잘 맞는가), ⓑ컨텐츠 품질(체류시간/이탈률은 어떤가), ⓒ컨텐츠 영향력(레퍼럴/백링크 - 타인에게 공유받아 들어온 횟수가 몇 회인가)을 고려하면서 여러 시도를 해보아야 해요!
5️⃣ 개인화 | 모두가 같은 제품을 보지 않는다
개인화는 AI와 맞물려 고객이 조금 더 원하는 제품 중심으로 보여주는 흐름이 생겼어요.(구글 역시 마찬가지!)
우리가 파는 제품은 어떤 개인화 요소를 부여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에요. 쉽게 말하면, AI가 우리 제품이 가진 기능 중에서 '특별한 포인트'를 인식해서 고객에게 노출을 해줄 텐데, 이 키워드를 어떤 것으로 끌고 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필요해요!
또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점차 신규 고객보다는 기존 고객을 관리하는 게 더 중요해지는 상황이기에 이러한 흐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6️⃣ 고객 생애 가치(LTV) | 구매 속도 & 재방문 속도는 어떤가
고객 생애 가치(LTV)란 회원이 쇼핑몰에서 이탈하기 전까지 쇼핑몰에 기여하는 가치를 나타내는 예상 지표를 의미해요.
고객 획득 비용(CAC)은 유입된 사용자가 자사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에요.
보통은 CAC : LTV를 1:3의 비율 정도를 적정 비율로 보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내가 1명의 유료 고객을 만드는 데 1만 원을 썼다면, 그 고객이 3만 원 이상의 가치는 기여를 해주었을 때 사이트가 건전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판단하는 지표에요.
CAC, LTV가 중요한 이유는 신규 구매 고객을 얻기 위해 투입된 마케팅 비용이 적절히 쓰이고 있는지 파악하고, 획득한 고객이 얼마의 매출에 기여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지표이기 때문이에요.
우리 브랜드의 CAC, LTV를 구해보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취하는 것이 필요해요. 회원 가입률을 높이고, 회원 이탈률을 낮추고, 기존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계속 찾아와 사용할 수 있도록 어떤 CRM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구상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첫 구매를 한 후에 돌아오지 않는 고객이 절반 이상이라면, 이 비율을 줄이기 위한 활동으로 어떤 걸 할 수 있을까요?
7️⃣ 데이터 문해력 | 데이터 분석은 기술이 아닌 관점이다
데이터를 어떤 것부터 봐야 할지 모르는 경우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관점'이 부재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볼지부터 정해두고, 그것을 판단하기 위해 어떤 지표를 볼 것이며, 어떤 기준으로 이 지표를 평가할 것인가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데이터를 봐야 합니다.
데이터 툴을 어떻게 해야 잘 다룰까 보다는 우리가 지금 왜 데이터를 보려고 하는지, 어떤 것을 볼 것인지를 정립하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우리 사이트, SNS에 쌓인 데이터를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했다면 '관점'부터 정립하고 시작해 보세요!
8️⃣ CRM | 있는 고객을 잘 잡아야 한다
CRM 마케팅은 온전하게 기존 고객과의 관리를 위해 만들어진 마케팅이에요. (앞에 설명했듯) 기존에 진행되었던 개인 맞춤형 광고가 큰 위기를 맞으면서 기존 고객 유지관리하는 CRM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요.
CRM 마케팅의 대표적인 유형 몇 가지를 살펴보면,
ⓐ 문자/이메일/카카오 채널을 통한 단기적 & 일회성 리텐션을 확보하는 방법
ⓑ 채널톡/해피톡 등을 통해 중장기적 고객 여정을 설계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서 사용자 관심을 확보하거나, 한시적인 혜택(할인쿠폰, 프로모션, 사은품 제공 등)을 통해 즉시 행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9️⃣ 고객 경험 | 물건을 팔지 않는 미래 상점
과거의 팝업스토어는 일시적인 판매 장소였다면, 지금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놀이터'가 되고 있어요.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되면서 각 브랜드에서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 경험 = 팝업 스토어가 답이다?'가 절대 아닙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무료 체험 키트를 증정해주거나, 고가 상품의 경우엔 렌탈을 해주거나, 다른 제품 맛보기 증정을 통해 크로스 셀링을 유도할 수 있어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브랜드의 분위기에 맞는 배경 음악을 설정해 두어 고객이 온라인에서 쇼핑을 하지만 청각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만든 사례도 있지요.
중요한 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특별한 고객 경험'을 줄 방법을 찾는 것이 핵심입니다.
🔟 컨텐츠 | 광고 VS 컨텐츠
컨텐츠는 유일하게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상대적으로 적게 들이고서) 할 수 있는 마케팅이죠. 지속 가능하고 영향력이 계속 알고리즘을 타고 파생되는 특징이 있어요.
퍼포먼스 마케팅(ex. 인스타그램 광고)은 브랜드가 고객에게 마중을 나가 브랜드를 노출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한다면, 컨텐츠 마케팅은 고객이 직접 찾아오도록 하여 브랜드의 팬과 충성 고객을 구축할 수 있는 성향을 갖고 있어요.
브랜드가 너무 많은 요즘은 '우리 브랜드만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죠.
컨텐츠가 쌓이면 구글 SEO(오가닉 노출 확보), 브랜드 팬 확보(충성 고객/락인 효과), 우리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답니다!
📌요약 정리
1. Media - 개인 맞춤형 광고 한계를 넘어
쿠키리스, 유저 인플루언서, 숏폼
2. Data - 정교한 관점으로 흐름 찾기
SEO, 개인화, 생애 가치, 데이터 문해력
3. Consumer - 발굴 & 획득에서 관계 & 유지로
CRM, 고객 경험, 컨텐츠
📌구독자님은 [2024 마케팅 키워드] 편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10가지 중에서 우리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적어보고, 실행해 보아요😉
저도 해결해야 하는 10가지 미션을 받은 기분인데요! 오늘부터 하나씩 브랜드에 접목해서 개선해보려고 합니다 :) 아래에 참고 자료에서 원본 영상도 보실 수 있으니, 전체 내용을 상세히 보시면서 추가로 공부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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