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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 주제를 잡는데 도움될 키워드 그루핑



나를 기록하고 알리는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해보고 싶지만, 주제를 정하는 것부터 막혔던 분들께 도움이 될 키워드 그루핑 방법을 소개할게요!

퍼스널 브랜딩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설명할 한 줄'이 아직 없으시다면 오늘 저와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나를 설명한 한 줄을 찾는 5단계 키워드 그루핑
*아래 5단계 미션을 같이 채우며 읽어주세요!
1. 먼저, 자신을 이루는 키워드를 생각나는 대로 모두 나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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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프리랜서, 1인 사업가, 마케터, 미라클모닝, 운동, 컨설팅, 자기계발, 독서, 책, 글쓰기, 사람 만나기, 긍정에너지, 책임감, 웃음, 기획, 마케팅, 인터뷰, 대화, 경청, 만년 다이어터, 건강식, 커피, 커뮤니티 운영, 여행, 카페 탐방, 공간 분석

🗯️구독자님을 이루는 단어는 무엇이 있나요? 사는 지역부터 취미, 직업, 관심사, 특기, 성격 등등 모두 상관없어요! '이런 건 좀 그런가..?'라는 셀프 검열하지 않고, 전부 적어주세요.
10개도, 30개도 모두 좋습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기보다는 내가 나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단어를 스피드 퀴즈처럼 빠르게 적어봅시다.
2. 키워드의 유사성과 맥락에 맞게 그루핑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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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 프리랜서, 1인 사업가, 마케터, 컨설팅, 기획, 마케팅, 커뮤니티 운영, 책임감, 일에 진심
  • 미라클모닝, 운동, 자기계발, 독서, 책, 글쓰기, 건강식, 만년 다이어터
  • 여행, 카페 탐방, 커피, 공간 분석
  • 사람 만나기, 긍정 에너지, 대화, 경청, 웃음

🗯️1번에서 키워드를 모두 적어보셨나요? 그다음엔 나열된 단어들을 유사한 것끼리, 묶을 수 있는 것이 그루핑을 해보는 거예요! 예를 들면 '일'을 둘러싼 키워드 / '취미'에 관련된 키워드 / '자기 관리'와 관련된 키워드 / '나의 성격을 뒷받침하는 키워드' 처럼요!
3. ‘보여주고 싶은 나’에 해당하는 그룹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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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 A - 프리랜서, 1인 사업가, 마케터, 컨설팅, 기획, 마케팅, 커뮤니티 운영, 책임감, 일에 진심
  • B - 여행, 카페 탐방, 커피, 공간 분석

🗯️2번에서 비슷한 공통점으로 묶이는 것끼리 키워드 그룹이 정해졌다면, 이제는 '선택'을 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여러 키워드 그룹 중에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에 해당하는 키워드 그룹을 골라주세요.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이것도 보여주고 싶고, 저것도 보여주고 싶은데.. 다 잘하는데!👀'
이런 고민이 드신다면, 브랜딩은 선택과 포기에서 나온다는 말을 다시 한번 명심해 봅시다!

모두를 만족시키고 싶다는 말은 아무도 만족시킬 수 없다는 말처럼
사람들에게 처음 0부터 시작하는 '나'를 특정 이미지로 인식시키려면 '나 = 000' 라는 하나의 키워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3단계부터는 고민의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생각하면서 최대 2개 정도 고르는 것을 권장해 드려요!

저는 위 4가지 키워드 그룹 중에서 2가지를 골라봤습니다!
4. 각 그룹을 한 문장으로 정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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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 A그룹 : 프리랜서, 1인 사업가, 마케터, 컨설팅, 기획, 마케팅, 커뮤니티 운영, 책임감, 일에 진심
    👉🏻 "일에 진심인 프리랜서 마케터"
  • B그룹 : 여행, 카페 탐방, 커피, 공간 분석
    👉🏻 "여행하듯 공간에 다니는 사람 (혹은 여행하듯 카페 가는 사람)"

🗯️위에서 '보여주고 싶은 나'에 해당하는 키워드 그룹을 좁혔다면, 각 그룹을 한 문장으로 만들어보는 단계입니다. 키워드로만 나열되어 있던 것을 문장으로 바꿔보는 작업이에요!
5. 최종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나‘를 한 문장으로 정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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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 여행하듯 카페 가는 마케터
  • 사진 찍는 마케터, 산 타는 디자이너, 매일 2시간씩 책읽고 행동하는 초보 마케터 …

🗯️여기까지 직접 써보면서 따라 하셨다면 정말 대단해요!👏🏻👏🏻👏🏻 마지막 단계입니다.
4단계에서 각 그룹을 문장으로 정의했다면, 이걸 활용해서 최종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나'를 한 문장으로 만드는 단계에요. 두 그룹을 섞어서(mix) 한 문장으로 만들어봐도 좋고, 조금 더 구체적인 숫자를 사용하거나 상황을 통해 나를 설명하는 문장도 좋습니다.

앞으로 나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소개할 수 있을지 '깔끔한 한 줄'을 찾아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해 볼 수 있는 '주제 찾기' 방법이랍니다.
🚨(추가 꿀팁) 위 방법이 어렵다면, 이런 방법도 있어요!

만약 '보여주고 싶은 나'를 정의하기 어렵다면 이렇게 질문을 해볼게요!
"구독자님이 만약 소모임 혹은 커뮤니티를 만든다면, 어떤 모임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혹시 바로 떠오르는 주제가 있으신가요?
내가 잘 알고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있게 알려줄 수 있는 주제일 수도 있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라서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주제일 수도 있어요!

이렇게 결과론적인 모습(모임 운영, 미래의 팔로워들에게 도움을 주고 소통)을 떠올리면서 역으로 내가 지속해서 쌓아갈 수 있는 콘텐츠의 주제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책에서는 '나의 브랜드 서클 멤버를 그려보기'라고도 표현합니다.
나의 서클 안에 가장 이상적인 멤버의 모습(특성, 관심사, 나이, 성별, 직업 등)을 구체적으로 그려볼수록 힌트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 나온 내용은 5단계의 짧은 미션이지만, 막상 직접 채워보려면 시간이 꽤나 걸리시는 작업일 텐데요.
저는 이 작업을 직접 해보면서 '나'에 대해서도 한번 깊이 있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 현생에 치여 정작 '나'와의 대화를 진득하게 나누기가 어렵다고 해요.
오늘, 이 레터를 통해서 잠시라도 고민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