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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온라인 시장의 잠재력을 평가할 때 고려해야 할 10가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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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weeter, Discord, Ebay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초기 투자를 진행한 ‘Benchmark Capital’출신 빌 걸리가 작성한 글이에요. Benchmark Capital은 Ebay 투자에 성공한 이후 온라인 시장에 큰 관심을 가졌어요. 빌 걸리는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온라인 시장의 잠재력을 판단할 때 평가해야 하는 10가지 요소를 소개하고 있어요.

👇 글을 읽고 인상 깊은 내용들을 정리해 봤어요. 원문 글을 함께 읽어보세요.

1.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시장

– 훌륭한 시장은 단순히 시장을 통합하기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시장을 개선합니다. 기존에는 제공하지 못했던 경험을 제공하면서 와우 모먼트를 만들어 냅니다.

2. 경제적 이득

– 사용자들에게 더 높은 경제적 이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업계의 이해관계자들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할 수 있다면 시장을 선점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기술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

– 온라인 시장에서는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시장 참여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4. 다양한 구매자와 공급자

– 구매자와 공급자가 다양한 것이 온라인 시장의 큰 장점입니다. 구매자와 공급자가 다양할수록 독점이 발생하지 않아 신규 플레이어가 시장에 진입하기에 유리합니다.

5. 공급자의 진입이 쉬운 시장

– 공급자를 모집하는 것보다 구매자를 모집하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허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공급자 등록을 쉽게 가능하도록 하여 출시 속도를 빠르게 해야 합니다.

6. 시장의 성공 가능성과 침투 가능성

– 시장이 크더라도 다른 모든 요소가 부정적이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 온라인으로 넘어오기 어려운 특정 산업들이 있습니다. (ex. 의료 시장 등) 이 경우 침투 가능성에 대해서 신중히 고려가 필요합니다.

– 시장 자체의 잠재력과 침투 가능성 모두를 고려해야 합니다.

7. 시장의 확장 가능성

– 시장의 크기를 판단할 때,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들이 시장 자체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실제로 우버는 택시 플랫폼으로서의 한계를 넘어서 대체 차량 서비스로 성장하며 시장 자체를 확장시켰습니다.

8. 빈도

– 구매자와 공급자가 한 번 매칭이 되어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장은 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의사 매칭 서비스의 경우 만족스러운 의사를 만난다면 새로운 의사를 찾을 필요가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 자주 그리고 다시 이용해야만 하는 시장이어야 합니다.

9. 정산의 주도권 잡기

– 결제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후불로 이용료를 청구하여 공급자에게 ‘세금’처럼 느껴지게 하기보다는 내가 주도적으로 공급자에게 돈을 배급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주도적으로 시장을 이끌어 가야합니다.

– 쿠팡, 네이버 쇼핑이 셀러에게 돈을 청구하기보다는 수수료를 제하고 정산해주는 형태가 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10. 네트워크 효과

– 시장에 1,000명의 참여자가 더 늘어날 경우, 고객은 기존 경험보다 늘어난 참여자만큼 더 나은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을까요?

– 네트워크 효과는 명확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우버에 많은 택시가 있을수록 고객들이 더 편리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 네트워크 효과가 발휘될 수 있는 시장을 찾아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02. 들여다보기: 데이터의 역설

✅ 페이스북에서 제품 디자인 부사장 출신 줄리 주가 작성한 글이에요. 데이터와 디자인의 관계, 데이터에 대한 오해, 그리고 결단력 있는 리더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제품의 성장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관점을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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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와 디자인의 본질

– 데이터와 디자인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현상을 깊이 관찰하고 분석하여 본질을 찾아내야 한다는 점에서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 데이터로는 현재 상황과 인사이트를 파악할 수 있고, 가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이를 기반으로 가설을 검증하는 실질적인 액션입니다. 즉, 데이터로 진단하고, 디자인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데이터에 대한 가장 큰 오해

– 데이터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데이터가 확실성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데이터는 결코 확실성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2가지 사항을 인간이 주관적으로 결정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1. 무엇을 측정하나요?

2. 얼마의 기간에 걸쳐 측정하나요?

– 심지어 이는 지금 가지고 있는 데이터가 완벽하다는 것을 가정합니다.

결단력 있는 리더들이 알고 있는 것

– 결단력 있는 리더는 데이터를 진단의 용도가 아니라 상황 체크의 용도로 사용합니다. 뭔가 잘못되었을 때만 데이터를 보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봅니다.

– 데이터를 상황 체크 용도로 활용한다면 아래와 같은 상황들에 도움이 됩니다.

1. 문제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전 다양한 징후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 담당자들에게 더 많은 책임감을 부여합니다.

– 기능 출시가 실제로 성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현재 전략이 실제로 우리가 기대한 바를 달성하고 있는지 등을 체크하게 됩니다.

3. 비즈니스에 대한 직관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 매출, 거래량, MAU, DAU 등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면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지표들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거나 제품의 성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4. 반복되는 패턴들을 파악하여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기회를 더 잘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배달 플랫폼에서는 비오는 날 배달 주문이 증가한다는 패턴을 파악하여 비 오는 날 프로모션을 보다 공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 🚀 시장이 반이다. Ebay 초기 투자자가 이야기하는 성공하기 쉬운 시장 (+2) · 위픽레터 (wepic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