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마케팅·트렌드 용어
1 곤충겟돈 : '곤충'과 성경에 나오는 인류 최후의 전쟁 '아마겟돈'을 합성한 신조어로, 곤충의 감소가 지구에 불러올 위협을 뜻한다. 최근 20년 동안 곤충 개체수가 50%가량 감소하며, 전문가들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곤충겟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2 오젬픽 이코노미 : 오젬픽, 위고비, 젭바운드 등 비만치료제가 식품, 유통, 패션, 의료 등 전 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탄생한 용어.
3 기후플레이션 :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으로 와인, 커피, 카카오, 설탕, 올리브유 등의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글로벌 가격이 치솟아 식탁 물가를 위협하고 있는 것.
4 플파밍 : 플레이리스트(Playlist) +파밍(Farming)의 줄임말로, 플레이리스트를 모으는 것. 한 곡씩 음악을 찾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금의 상황이나 기분에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골라 듣는 것이 트렌드가 됨에 따라 나온 단어
5 제로덴티티 :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인공 감미료와 인공 첨가물을 최소화한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제로 음료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서 파생된 단어인 제로덴티티(Zero+Identity)는 원제품의 맛과 정체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당류와 열량을 제로로 낮추는 것을 뜻한다.
6 화재날씨 : ‘산불이 일어나기 좋은 날씨’라는 뜻으로 산림 관계자들 사이에서 최근 생겨난 신조어다. 과거 산불의 주된 원인은 인간의 방화나 실화였지만 최근에는 온난화 현상도 산불 발생의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7 이왜진 : '이게 왜 진짜임?'의 줄임말로, 가짜나 조작으로 보이던 정보가 실제로는 진짜라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사용해요. 이 단어가 생겨난 유래는 '루시아'라는 유튜버가 2,000만 원 복권에 당첨된 실시간 방송에서 화제가 된 것을 시작으로 대중들 사이에서도 퍼졌다고 합니다. (*요즘 SNS에서 유독 많이 보여서 가져왔어요!)
8 크루키(Crookie) : 크루아상 반죽을 와플 기계로 누른 '크로플'부터 머핀 틀에 크루아상을 구운 '크러핀'까지 크루아상을 이용한 디저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크루키 역시 크루아상 안에 초콜릿 칩 쿠키 반죽을 넣은 빵(크루아상+쿠키). 틱톡에서 화제가 되면서 프랑스 파리부터 시작하여 국내에까지 유행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크루키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여기에서 참고해 보세요!
9 스패머플라지 : 광고성 온라인 게시물을 뜻하는 '스팸(spam)'에 위장이라는 뜻의 '캐머플라지(camouflage)'를 합친 말로 대량 스팸 게시물을 통해 가짜 정보를 확산시키는 수법.
10 워먼스 : 여성을 뜻하는 워먼(woman)과 로맨스(romance)가 합쳐진 신조어로, 여성 간의 친밀하고 깊은 우정을 뜻한다. 최근 영화나 드라마, 소설에서 나오는 하나의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11 웨딩플레이션 : '웨딩'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예식장·웨딩 사진 촬영·신혼집·혼수 등 결혼과 관련된 물가가 크게 오른 현상
12 피크코리아 : 한국 경제의 성장이 정점을 찍고 둔화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시사용어. 1960년대부터 가파른 성장을 지속했던 국내 경제는 1998년 IMF 위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에도 줄곧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와 산업구조의 변화, 글로벌 경제와의 연계성 심화 등의 영향이 맞물리면서 2010년 이후 성장세는 한풀 꺾인 상황.
13 그랜파코어룩(Granpa Core Look) : 할아버지의 옷장에서 꺼낸 듯한 스타일을 의미한다. 올해의 패션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그랜파코어 스타일의 대표 아이템으로는 고전적인 느낌의 케이블 스웨터나 오버핏의 옥스퍼드 셔츠, 럭비 셔츠, 베스트, 로퍼 등이 있다.
14 매력정원(매력가든) : 서울시가 지난 3월 7일에 발표한 프로젝트다.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약 300곳씩 총 897곳의 매력정원을 조성하기로 계획했다. 시민들이 자주 다니는 정원을 대거 만들어, 스트레스와 불안을 낮추고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15 조모(JOMO) 증후군 : JOMO란 'Joy of Missing out'의 약자로, 잊히는 즐거움을 의미한다. 최근 사회 주류의 흐름과 다르게 홀로 고립되는 것에서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이라는 뜻. 최근 온라인에서 맺는 관계와 SNS상에서의 경험을 멀리하는 'SNS 디톡스'가 유행하는 등 조모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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