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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케팅 이슈 총정리


1️⃣ 화장품에 이어 패션까지 확장하는 다이소

다이소가 화장품에 이어 패션까지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자료=다이소)

1000원 대의 ‘초저가’를 앞세운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Z세대를 중심으로 뷰티 분야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데 이어, 이제는 패션 쪽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C커머스의 초저가 전략에 위기를 느끼고 있는 타 국내 유통업계에 반해 이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다이소는 특화 물품을 하나씩 늘려가며 소비자를 포섭하고 있습니다. 이미 2022년 4월 네이처리퍼블릭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다이소는 이제 작년 연말 이너웨어, 양말 출시를 기점으로 플리스, 발열 내의 등 기능성 의류에서 일상복에 이르기까지 패션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데요.

이미 지난 해 전년 대비 160% 가량 상승한 의류 매출을 기록한 다이소는 타 SPA 브랜드를 위협하는 새로운 경쟁자로 주목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2️⃣ 롯데홈쇼핑의 숏폼 통했다

롯데홈쇼핑의 숏폼 콘텐츠인 ‘300초 특가’ 방송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자료=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TV 숏폼 ‘300초 특가’ 방송이 누적 주문 4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기존 TV 홈쇼핑의 틀을 깬 파격적인 시도가 통했다는 것이죠.

300초 특가 방송은 릴스, 쇼츠 등 숏폼 콘텐츠에 친숙해진 대중을 타깃으로 기존 방송 시간을 대폭 줄인 300초 동안 각종 상품을 최저가로 판매해 고객의 빠른 구매 결정을 유도하는 콘텐츠입니다.

롯데홈쇼핑의 숏폼 콘텐츠는 후속 방송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보였는데요. 300초 특가 방송과 이어 배치된 롯데홈쇼핑의 주력 방송인 패션, 뷰티 판매 방송에서도 매출 견인 효과가 적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이에 대해 롯데홈쇼핑 측은 “300초 특가 방송은 시간이 너무 짧아 기획 단계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시청자에게 익숙한 콘텐츠 형식인 만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숏폼 콘텐츠를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 개편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3️⃣ 잘파 세대 홀린 두바이 초콜릿 열풍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자료=네이버 블로그)

중동 ‘두바이 초콜릿’,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최근 두바이 초콜릿이 국내에 확산되며 품절 대란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가 생산하는 초콜릿 제품인데요. 두바이 초콜릿의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는 현재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서 품절돼 수급이 어려울 지경입니다.

픽스 사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한정 수량만 판매하고 있는데, 사이트 오픈 후 품절까지 채 1분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에 직접 만들어 먹는 국내외 인플루언서 영상이 인기를 끌며 개인 디저트 카페에서도 두바이 초콜릿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두바이 초콜릿 열풍은 ‘디토 소비’의 일환으로 해석되는데요. 인플루언서들이 앞서 이 유행을 시작하고 이후 소비자,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확산되며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자료출처 : [이슈콕!] 소마코가 전하는 6월의 마케팅 이슈 총정리 -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트 (di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