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은 스레드 하시나요?
스레드는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관심사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 아래 인스타그램이 작년 7월 출시한 텍스트 기반의 소셜미디어 서비스(SNS)입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사용해 로그인한 후, 텍스트와 링크·사진·동영상·오디오 등 게시물을 통해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SNS에요.
작년 7월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참여를 얻었던 스레드는 '선팔, 맞팔, 스친(스레드 친구)' 등의 무분별한 품앗이 글로 인해 점차 인기가 식어갔는데요. 그때 이후로 스레드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신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그.런.데! 차갑게 식었던 스레드의 인기가 요즘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 스레드에 들어가면, 각자의 전문 지식과 실제 경험담을 담은 글들이 넘쳐나는 걸 알 수 있어요. 주제도 정말 다양합니다. 수백 가지의 주제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연결되고,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고 응원과 위로를 나눕니다.
스레드가 다시 뜨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해 본 이유는 아래 5가지입니다.
1. 기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자극적인 콘텐츠에 피로도를 느낀 사람들 2. 타 SNS(블로그, 인스타, 유튜브 등)에 비해 콘텐츠 포맷이 '글' 기반이라 진입 장벽이 현저하게 낮음 + 무엇이든 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3. 인플루언서들이 만든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 역시 콘텐츠 생산자로서 '아웃풋'을 내고 싶다는 마음 4. 콘텐츠 제작 노력이 많이 드는 인스타그램에 비해 핵심 내용만 '글'로 잘 요약하더라도 인스타그램 대비 압도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 5. 무분별한 광고가 (타 SNS에 비해) 매우 적은 '청정 구역' 상태에 가깝기에 양질의 정보와 의견을 교류할 기회의 장이다.
구독자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누군가 '지금 스레드 해봐야 할까요?'라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추천할 것 같습니다. 유튜브 영상이든, 인스타그램 릴스나 게시물이든 모든 콘텐츠의 기본은 '글쓰기'에서 시작되기 때문이에요. 현재는 스레드가 개인 창작자에게 좀 더 중심이 가고 있지만 브랜드에게도 또 하나의 공식 마케팅 채널로써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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