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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같이 광야로 출바알~! 이미 삶의 일부 영역이 된 가상 세계




출처: 제페토/SKT

🏁 위픽 러너 여러분, 가상의 세계 좋아하시나요?

한때 가상의 세계가 유행이었죠. 지금은 다소 주춤했지만, 오랜만에 가상의 세계를 다시 꺼내보았어요. 대면보다 비대면이 익숙해진 지금! 한창 코로나가 심할 때보단 훨씬 나아졌지만, 아직 비대면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랜선으로 일하고 랜선 수업에 참여하며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의 시대’가 온거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교육센터가 들어설거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올해 초, 폭풍처럼 등장한 메타버스 앱 ‘본디’, 다들 알고 계시나요? ‘본디’와 함께 젊은 층들 사이에서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가 새롭게 증가하고 있어 관련 주제를 가져와봤어요.  

메타버스는 ‘가상, 추상’을 의미하는 meta(메타)와 ‘경험 세계’를 뜻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말해요. 한마디로 현실과 상호작용이나 현실의 기능을 영위할 수 있는 가상 세계인 거죠. 많은 발전을 이룬 메타버스는 증강현실, 라이프로깅, 거울세계, 가상세계처럼 세분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 발전해나가며 교육, 마케팅, 오락, 헬스케어까지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에 녹아들어있죠. 그럼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메타버스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봅시다!

위너 여러분을 가상의 메타버스 세계로 초대할게요!

오늘도 여러분의 러닝메이트 위픽레터와 함께 RUN! 

 서울의 신대륙! ‘메타버스 서울’

출처: 서울특별시

세계 도시 최초로 공공에서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은 핵심 가치를 ‘자유, 동행, 연결’로 삼고 지난 1월 16일부터 1단계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경제, 교육, 세무, 행정, 소통 등의 분야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해요. 

그럼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서울’을 소개해볼게요! 

자유: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가상의 서울광장을 통해 전자책을 열람하고 공모전 등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어요. 또한 실사 기반의 가상 시장실의 의견 제안함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답니다. 

– 동행: 아바타로 메타버스에 참여하며 신체, 환경, 나이의 차별 없이 핀테크랩, 기업지원센터, 서울 10대 관광명소 체험 등을 할 수 있어요. 특히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합성어)랩은 기업 홍보와 교류 공간으로 82개의 입주기업과 교류 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죠.  

연결: 가상과 현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이 이어지는 ‘현실 융합 공간’으로 대면 상담의 부담을 덜어주는 청소년 멘토링 가상상담실, 개인마다의 발음이나 음량의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120민원 채팅상담 등이 있습니다. 

출처: 서울시 유튜브

메타버스 서울에는 다양한 장소가 구현되어 있는데요. 가상의 공간에서 민원 상담뿐만 아니라, 서류 발급, 세무상담도 가능하답니다. ‘제페토’에서도 어린이 대공원을 구현하고 다른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행정 공간을 만들려는 시도는 많았는데요. 하지만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든 것은 서울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세계적으로 주목도 받고 있는데, 이를 잘 이어가려면 메타버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민들의 니즈를 잘 파악하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된다면, 지금보단 더 활성화 되고 시민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거예요.

메타버스의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시공간적 특징을 잘 활용하여 시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루어 낸 사례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제페토’와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행정 공간을 2025~ 2026년에 걸쳐 시정 전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 기대해보아요! 

🎤 화제의 신인 아이돌 메이브! 그런데 사람은 아닌,

넷마블의 계열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 1월 25일 가상인간 걸그룹 메이브(MAVE:)가 공식적으로 데뷔했는데요.(뭐야…너무 예뻐…😳)  

미래 세계 ‘이디피아(IDYPIA)’의 네 소녀가 감정의 자유를 찾아 현실 세계 곳곳에 불시착한 이들이 무의식에 각인된 목적을 이루기 위한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요.

출처: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시우, 제나, 타이라, 마티 4명으로 구성된 메이브의 타이틀곡 ‘판도라’는 2주가 지난 2월 13일 기준으로 조회수 1200만뷰 이상을 돌파했는데요. 특히 맥쓰송과 카일러 니코, 프리마인드 팀 과 같이 K-POP의 대표 작곡가와 안무팀이 앨범에 참여하였다고 해요! 

출처: mbckpop 유튜브 채널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의 데뷔 무대를 본 네티즌은 ‘live ar 논란도 없고, 스캔들 걱정도 없는 완벽한 아이돌’, 와.. 노래는 왤캐 잘뽑은거야 도대체.. 춤도 완전 이뻐ㅠ’ 와 같은 댓글과 기술의 발전에 놀라는 사람들이 다수였답니다. 또한 메이브의 안무 영상이나 판도라 챌린지 등의 비하인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덤을 형성하고 소통하고 있답니다.

4세대 여자 아이돌이 강세인 지금의 케이팝 시장에서 메이브는 무대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웹툰, 메타버스 세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그들만의 차이점으로 꼽고 있어요. 그리고 메이브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누구라도 ‘가상 아이돌’, ‘버추얼 아이돌’ 하면 바로 그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어요. 앞으로 게임이나 웹툰, 메타버스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알린 만큼 메이브의 활동을 기대하며 함께 지켜보자고요! 

🎮‘본디’ MZ의 새로운 메타버스 놀이터! 

앞에서도 말했듯이 올해 초부터 메타버스 메신저 ‘본디’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어요(주말에 방 꾸미다 보니 시간 순삭 하하,,~😅) 본디는 지난 11월에 출시됐다고 하는데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의 활동 인증샷이나 힙한 친구들의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어요. 인기를 인증하듯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하죠.

출처: 본디 / 앱스토어 

메타버스 기반의 메신저다 보니 일반적인 SNS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새로운 기능들이 많았는데요 

1:1 채팅과 그룹 채팅에서 감정 표현을 아바타가 대신 해주면서 즐거움과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아바타와 방, 그리고 자신의 상태까지 표현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리고 본디의 서비스를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인기 있던 플랫폼들의 요소들을 다 반영하고 있어요. 생성한 방에는 친구들이 찾아가서 서로의 방에 포스트잇을 붙일 수 있어요. 이는 옛날 싸이월드의 느낌을 준다는 사용자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또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채팅으로 한계를 두지 않고 방금 소개드린 포스트잇, 광장에서의 행동 등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이는 각종 SNS로 공유 가능하며 유기적으로 이어지게 만들어 놓았답니다.

또 ‘본디’의 주요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적당한 폐쇠성이에요. 

한 계정당 최대 50명까지만 친구를 맺을 수 있게 하며 오로지 내가 원하는 친구들과 편하게, 그리고 집중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의 호응을 받았어요. 자신의 공간을 생성하는만큼 어느정도 비밀스럽고 폐쇠성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친구도 초대장을 주고 받아야지만 맺을 수 있다는 점과 그래야지만 서로의 공간이 보인다는 것이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아바타가 바다를 항해하는 플로팅 기능을 통해 친구 목록 이외의 사람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어느정도 개방감도 주고 있답니다.

출처: 본디 

현재 10대는 물론 20·30세대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현재 관련 업계에서는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을 대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하는데요 과연 앞으로도 본디의 인기가 계속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 봐요! 

🤔앞으로의 ‘메타버스’는? 

PWC에 따르면 메타버스 관련 AR과 VR 기술 시장 규모는 2030년에는 조 단위까지 빠른 성장률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성장에 날개를 단 메타버스 시장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시장 성장률이 예상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하죠. 그 원인은 펜데믹으로 인한 XR 장치 제조업체의 운영상 어려움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해요 

출처: 구글 

메타버스 산업은 미래의 기대되는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메타버스라는 말은 들어본 사람은 많지만 이용하고 경험해본 사람은 적고 구체적인 수익모델을 찾기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여요.

새로운 마케팅 채널 

아직 메타버스의 개념이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았지만 메타버스 플랫폼을 무대 삼아 신곡을 발표하거나 콘서트를 열고 ‘구찌’ ‘나이키’ 같은 브랜드에서 가상 컬렉션을 선보여 패션쇼를 여는 등 메타버스를 마케팅적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출처: 네이버 제트

아직 소셜 미디어(웹 2.0)가 만들어온 마케팅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속해서 많은 기업이 자체 플랫폼을 제작하거나 기존 메타버스에 합류하는 등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는 만큼 메타버스 마케팅 분야를 선정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어요. 

삶의 전체가 아닌 삶의 일부 

2023년 1월에 열린 CES 2023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의 스티브 코닉 부사장의 메타버스 관련하여 앞으로 나타날 두 가지 형태를 말했는데요 바로 가상화와 몰입경험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가상화는 마치 새로운 가상현실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들어 새 삶을 부여하기보다는 가상의 모델하우스나, 메타버스 쇼룸, 메타버스 쇼핑몰과 같은 삶의 일부 영역에서 가상 세계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이에요 

출처: 전자신문

몰입 경험을 위한 고도의 VR(증강현실)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아직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인스타그램’, ‘포켓몬 go’와 같은 AR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은 삶의 많은 부분에 깊숙이 침투해있어요. 이처럼 현재는 삶의 전체가 아닌 삶의 일부분에 가상현실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큰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해요. 

현재 ‘메타버스는 무엇이다’리고 정의하기 어려운 과도기적 시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활용하고 수용할 수 있는 형태가 다양하다는 뜻이기도 한 만큼 관심을 가지고 메타버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위픽레터와 함께 지켜봅시다!😉



자료출처 : 오랜만에 다같이 광야로 출바알~! | 마케팅 뉴스레터, 위픽레터 (wepic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