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C 전략 - 고객과 함께하는 이커머스 콘텐츠 마케팅
트렌디한 콘텐츠 마케팅 전략, UGC를 소개합니다.
21년 애플, 구글의 정책 변화 이후 타겟팅 광고의 침체에 따라 많은 마케터님들이 오가닉 마케팅 전략을 고려하고 계십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콘텐츠 마케팅을 통한 고객유입, 전환, 재구매까지의 순환 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궁금해하고 자체적으로 연구하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저희 브이리뷰는 23년 2월 1일 수요일 어센트 코리아와 협업하여 ‘오가닉 마케팅으로 고객이 행동하는 이커머스 개미지옥 만들기’라는 주제의 무료 웨비나를 개최했고 350명 이상의 국내외 마케팅 담당자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 브이리뷰는 ‘고객을 우리의 브랜드 마케터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UGC 콘텐츠 전략을 다뤄보았는데요.
오늘은 웨비나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저희가 준비한 발표자료의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UGC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UGC가 주목받게 된 배경부터 주요 사례, 한계점과 시사점을 차례대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UGC(User Generated Contents)는 고객이 주도적으로 생산하여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하는 콘텐츠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제품에 대한 후기 포스팅, 신제품에 대한 기대평, 챌린지 이벤트를 위한 UCC 영상 등 다양한 목적과 포맷에 따라 만들어지며 이러한 콘텐츠가 활발하게 만들어지도록 브랜드가 관여하는 것을 통틀어 ‘UGC 전략’이라고 부릅니다.
‘인텐트 마케팅’으로 유명한 어센트코리아와의 콜라보 웨비나, 많은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빈 자리, 어떻게 메꾸면 좋을까요?
퍼포먼스 마케팅 효율이 떨어짐에 따라 SNS 광고 의존도가 높았던 커머스 기업들의 실적도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ATT 정책 발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아이보스에서 자체조사한 결과 ‘페이스북 광고 효율이 나빠졌다’라고 답한 마케터들의 비율이 70%에 달했고 이러한 기조는 지금도 이어져오고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22년은 광고 타겟팅을 통한 트래픽이 아닌 구매의향 키워드 SEO로 양질의 트래픽을 유치하는 인텐트 마케팅 전략, 한 번 들어온 고객과 지속적으로 접점을 만들어 재구매 및 추천을 유도하는 CRM 마케팅 전략이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더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콘텐츠
트래킹, 타겟팅을 통해 나에게 적합한 고객을 AI가 찾아주는 방식은 이제 활용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커머스는 특히 주목해야할, 오가닉 마케팅의 시대!
이런 상황이지만 이커머스에서 퍼포먼스 마케팅을 완전히 빼놓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경쟁자들은 여전히 광고를 통해 상위노출을 노리고 있고 디지털 콘텐츠와 매체 영향력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비용을 투자해서 좋은 지면에 기업과 제품을 올릴 수 있는 광고 마케팅 전략은 여전히 중요한 파트가 될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전보다 오가닉 마케팅에 집중하고 투자하는 이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 마케팅과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방법론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23년은 경기침체와 더불어 퍼포먼스 마케팅 실적 감소라는 악재가 겹쳐 ‘더 적은 예산으로 높은 실적을 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다 크리에이티브한 소재의 발굴, 소비자의 구매의도를 파악하고 콘텐츠로 녹여낼 수 있는 브랜드만이 좋은 결과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오가닉 마케팅이 주목받는 지금, 우리는 마케팅의 본질이 ‘소비자, 고객에게 집중하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떠올려야 합니다.
❓ 오가닉 마케팅(Organic Marketing)이란?
오가닉(Organic)이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유료 광고 없이 우리 고객이 브랜드 사이트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방법을 뜻합니다.
대표적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검색할 키워드를 기반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든 후 자연스럽게 정보를 전달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녹여내는 ‘인텐트 마케팅(의도 마케팅)’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좋은 콘텐츠를 잘 노출시켜 고객이 주도적으로 정보를 얻어가도록 만드는 ‘오가닉 마케팅’
이커머스 오가닉 마케팅을 위해 주목할 콘텐츠는?
그렇다면, 실제로 이커머스에서 오가닉 마케팅을 위해 관리해야할 콘텐츠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비용을 들이지 않는, 오가닉 마케팅의 선순환 구조를 저희는 ‘마케팅 플라이휠’이라고 지칭하고 정리해보았습니다.
고객이 브랜드에 머무르도록 하는 ‘이커머스 오가닉 마케팅 플라이휠’
플라이휠에 올라탄 고객이 유입 이후 최초 구매를 하고, 지속적인 재구매와 확산과정에서 새로운 고객의 유입을 이끌어내도록 하기 위해 마케터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마케팅 플라이휠 간단 정리
1. Intent 분석 : 고객의 구매상황을 대변하는 의도 키워드를 찾아냅니다.
2. SEO 최적화 : 해당 키워드에서 상위노출될 수 있도록 유입 콘텐츠를 작성합니다.
3. 구매전환 유도 : 제품을 구매하기까지의 경험을 최적화 합니다.
4. 재구매 유도 : 구매 후의 만족도를 관리하고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장치를 설계합니다.
5. 확산 유도 : 고객을 팬으로 만들고 새로운 고객의 유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합니다.
‘간단 정리’라고 이름을 붙여봤지만 브랜드가 구체적으로 해야하는 마케팅 활동은 산업, 브랜드, 무엇보다도 어떤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지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유입, 전환, 유지 중에서 하나에만 집중하면 균형이 깨지게 되고 선순환하는 구조로부터 점점 멀어진다는 것이 마케팅 플라이휠이 가진 시사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 간단하게 펼쳐 봤습니다. ‘AARRR 고객여정지도’
위에서 이야기한 플라이휠을 이커머스 마케터 분들에게 더욱 친숙한 개념들로 다시 펼쳐보았습니다.
많은 마케터 분들이 관심 가지고 있으시고 이제는 익숙한 그로스마케팅, AARRR 프레임워크와 고객이 브랜드와 만나는 과정을 나타낸 구매여정지도를 결합하여 브랜드 콘텐츠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이커머스 고객 구매여정별 감정 변화(출처 : 구글 소비자 인사이트 / 21년 12월)
* 그로스마케팅 AARRR 모델
마케터는 고객이 브랜드를 발견하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오가닉, 페이드 콘텐츠를 배치하여 행동과 감정의 변화를 유도합니다.
이러한 콘텐츠들이 각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을 시에 ‘브랜드 팬덤’이 형성되고 고객이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플라이휠이 돌아가게 됩니다.
고객이 팬이 되는 ‘베스트 시나리오’
1. 인스타그램, 디스플레이 광고를 통해 고객의 호기심과 관심을 이끌고
2. 다양한 비교 분석 콘텐츠와 구매 채널의 UX/UI가 쾌적한 경험을 제공하여 구매를 유도하며
3. 제품, 서비스 자체가 전달되었을 때 기대를 만족시켜 호감도를 높이고
4. 그에 따라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적립금, 프로모션이 안내되고
5.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신규 고객에게도 이러한 경험이 확대 재생산되었을 때
→ 브랜드의 팬덤은 두터워지고 광고와 오가닉 콘텐츠의 효율이 극대화 됩니다.
하지만, 많은 마케터 분들이 이미 경험하셨듯이 모든 상황이 이상적으로 흘러가진 않습니다.
브랜드가 정말 열심히 고민하고 기획한 끝에 내놓은 콘텐츠라고 할 지라도 고객과의 교감이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생길 것이며, 좋은 결과를 내놓더라도 그것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요구됩니다.
- 이전글“왜 이렇게 바뀌었지?” 네이버 개편 뒷면에 숨겨진 UI·UX 법칙 23.06.24
- 다음글2023-06-23 쇼핑몰 별 인기검색어 & 키워드분석 23.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