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인기있는 앱은 1억 명 사용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렸을까?
최근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메타가 새로 출시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스레드이다. 출시하자 마자 주요 국가에서 가장 많이 다운받았다. 한국 역시 출시 6일 만에 설치자가 100만 명이 넘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에 따르면, 스레드는 사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하는 데 단 5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유료 프로모션 없이 유기적인 수요를 통해 달성한 스레드는 이전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렇다면, 현재 인기 플랫폼인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는 사용자 기반을 구축하는 데 얼마나 걸렸을까?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야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플랫폼이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걸린 시간을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그래픽으로 제작했다.
1위는 출시 5일 만에 사용자 1억 명를 달성한 스레드가 차지했다. 왜 이렇게 빠른 시간에 스레드는 1억 명을 확보할 수 있었을까? 첫재, 첫째, 출시 시기가 트위터의 조회 제한 결정과 맞물려 트위터의 현 소유주인 엘론 머스크에 대한 불만에 편승했다. 둘째,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다. 이는 곧 가입 장벽을 없애고 인스타그램의 12억 명에 달하는 강력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할 수 있다.
2위는 오픈AI의 챗GPT다. 챗GPT는 2022년 11월에 출시되어 새해가 시작될 무렵 1억 명의 사용자를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바이트댄스의 틱톡은 2017년 출시 후 9개월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틱톡은 인기 립싱크 앱인 Musical.ly를 인수, 기존 사용자층을 활용할 수 있었다.
왓츠과 유사한 인스턴트 메시징 플랫폼인 위챗은 폐쇄적인 중국의 인터넷 시장에서 2012년 5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반면, 메타는 사진 공유 플랫폼의 사용자 수가 3,000만 명에 불과했을 때 인스타그램을 인수하여 1년 만에 사용자 수를 3배 이상 늘려 1억 명을 넘어섰다. 페이스북은 가장 빠르게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플랫폼으로 중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월간 활성 계정이 약 30억 개로 가장 많은 플랫폼이다. 실제로 메타는 1억 명의 사용자를 가장 빠르게 등록한 앱 중 4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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