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허들러스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 활용에 깊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GA4 101 시리즈라는 E-book을 제작하였습니다. 구독하신 분들에게는 GA4 101의 새로운 내용 업데이트 시 알림을 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현재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중요한 도구입니다. 그러나 초보자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가 어렵게 느껴지는 주된 세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세션', '참여율', '이탈률' 등의 용어가 낯설기 때문입니다.

2. 구글 애널리틱스의 기능이 방대하여 시작 지점을 모르겠습니다.

3. 공식 가이드는 한국어이지만 번역체로 되어 있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많은 회사들이 구글 애널리틱스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실제로 활용하는 조직은 제한적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GA4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은 GA4 101 시리즈를 제작하였습니다. 첫 번째 주제로는 '구글 애널리틱스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란 무엇인가?

구글 애널리틱스에 대해 처음 듣게 되면 "로그 분석 툴의 일종"이라는 정의가 나옵니다.

맞아요, 이게 뭐야? 하실 수도 있어요. 그래도 우리가 이해하기 위해 '로그'와 '분석' 두 단어에 주목하면 됩니다. 이 단어의 뜻을 더 잘 이해하려면, 어원부터 봐야겠죠?

'로그'라는 단어는 옛날 대항해 시대를 떠올려야 해요. 그때 유럽 국가들이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멀리 여행을 했어요. 이 긴 여정 동안 배가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매일의 움직임을 모두 기록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기록들을 통해 올바른 목적지로 향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당시에는 종이를 쉽게 구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로그(Log)'라는 통나무에 항해 일지를 적곤 했습니다.

결국 '로그'는 시간 순으로 누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기록된 것이죠. 웹사이트에서 이걸 상상해볼까요? 방문자들은 장바구니에 뭐 좀 담아볼 수도 있고, 어떤 제품의 정보 페이지에서 둘러볼 수도 있어요. 그리고 회원가입부터 로그인, 결제까지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든 행동들을 시간 순서대로 남긴 데이터가 바로 '로그 데이터(Log Data)'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사이트에 들어온 사람들이 뭐 했는지 기록이 모여 있는 거죠.

단순한 행과 열의 로그 데이터만으로는 그냥 정보 나열일 뿐, 그 자체로는 큰 의미가 없죠. 이때 필요한 게 바로 '분석'입니다. 이 정보들을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보여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구글 애널리틱스 같은 툴은 홈 대시보드를 통해 이런 리포팅을 제공해요.

그래서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는 뭐냐면, 온라인에서 시간 순서대로 모아진 방문자들의 로그 데이터(Log Data)를 우리가 보기 편하게 그림이나 차트로 바꿔서 보여주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알면 뭐가 좋나요?

구글 애널리틱스를 활용하면 우리 사이트의 방문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 수 있어요. 그 결과로,

● 방문자들이 어떻게 우리 사이트에 찾아왔는지,

● 사이트에서 주로 무슨 일을 하는지,

● 얼마나 자주 우리 사이트를 들리는지,

● 그리고 누가 우리 비즈니스의 주요 고객인지

를 알 수 있죠.

마케터로서 소비자에게 진짜 가치를 주려면, 구글 애널리틱스는 이제 필수입니다. 그렇다고 로그 분석 도구가 구글 애널리틱스만 있는 건 아니에요. 어도비 애널리틱스, 엠플리튜드 같은 다양한 툴들이 있죠. 그 중에서도 구글 애널리틱스는 무료와 유료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물론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는 나중에 깊게 알아볼게요.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구글 애널리틱스를 무료로 충분히 활용하고 있어요. 이 '무료'라는 엄청난 장점 덕분에, 구글 애널리틱스는 꽤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었죠. 이제는 대다수 디지털 비즈니스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를 선택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알겠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4는 무엇인가요?

'구글 애널리틱스4'라고 듣기에, 구글 애널리틱스는 시간이 흘러면서 다양한 기능과 함께 성장해왔어요. 아래와 같은 버전들의 역사를 참고해주세요.

● 구글 애널리틱스 1: 2005년, 처음으로 등장한 버전이죠. 'Urchin on Demand'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는데, 그때는 웹 방문자와 페이지뷰를 추적하는 기본 기능만 있었어요. 처음 개발한 회사는 Urchin Software였고, 2005년 4월 구글이 인수해 "Google Analytics"로 이름을 바꿨어요.

● 구글 애널리틱스 2: 2009년 나온 이 버전은 '비동기 Google 애널리틱스'라고도 불렸어요. 이벤트 추적이나 모바일 앱 지원 같은 신기능을 도입했죠. 그런데, 그때의 구글 애널리틱스는 한국에서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어요. 복잡해서 개발에 대한 지식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 구글 애널리틱스 3: 2011년 버전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크게 바뀌었어요. "누구나 쉽게"라는 목표 아래 '상용 애널리틱스(Universal Analytics)'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졌고, 줄여서 'UA'라고도 불렸어요. 그 결과 한국에서도 스타트업부터 기업까지 많이 쓰기 시작했고, 2020년에는 거의 9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죠.

● 구글 애널리틱스 4: 2020년에 나온 최신 버전인데, 많은 특징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버전인 UA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이 버전을 그리 주목하지 않았어요. 아직은 기능이 완벽하지 않았고, 버그도 있었기 때문이죠. 기존에 잘 사용하던 도구가 있어서 새로운 것으로 넘어갈 필요를 못 느꼈던 것 같아요. 이런 반응은 전 세계적으로도 비슷했어요.

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오랜 시간 동안 의지해 왔던 구글 애널리틱스의 유니버설 애널리틱스가 곧 종료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발표는 2022년 3월 16일에 이루어졌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유니버설 애널리틱스는 2023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데이터의 수집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 기존의 데이터는 2023년 12월까지 유지될 것입니다.

● 앞으로 구글 애널리틱스 4의 사용이 권장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많은 사용자들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니버설 애널리틱스를 익숙하게 사용하던 사용자들은 이제 구글 애널리틱스 4로 전환해야 합니다. 그러나 구글 애널리틱스 4는 단순한 버전 업그레이드가 아닙니다. 새롭게 변경된 데이터 처리 방식과 분석 방법 때문에 사용자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것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3(GA3)와 구글 애널리틱스4(GA4) 사이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둘 다 웹사이트 분석 도구로서의 기능은 갖추고 있지만, 그 구체적인 작동 방식은 확연히 다릅니다. 두 도구의 기술적인 데이터 집계 방법, 맞춤형 리포트 생성, Raw Data 처리, 이벤트 중심의 리포팅 방식 등의 상세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세부적인 차이점에 깊게 파고들지 않겠습니다. 본 글의 목적은 GA3와 GA4의 핵심적인 차이를 명확히 인식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핵심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주요한 차이점 하나만 간단히 기억해두면 됩니다. GA3는 주로 웹사이트의 데이터 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반면, GA4는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Web + App)에 대한 데이터 추적이 가능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이 정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인사이트가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 웹사이트와 iOS, 안드로이드 앱은 서로 다른 개발 환경과 언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려면 '데이터의 유연성'이 필수적입니다. "유연한 데이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금은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의 유연성은 분석의 자유도를 크게 높여줍니다.

자유도의 향상은 장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유니버설 애널리틱스는 "이렇게 설정을 따라하면 돼~" 같은 간단한 지침을 제공했다면, 구글 애널리틱스4는 "원하는대로 기능을 활용하고 맞춤설정해~"라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이러한 자유도는 향상된 기능성을 나타내지만, 한편으로는 구체적인 지침이 부족해져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난이도가 조금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더 어려워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GA4는 데이터 처리에 있어서 상당히 유연해요. 유니버설 애널리틱스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처음엔 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치만 걱정하지 마세요. 구글 애널리틱스4가 이전처럼 시장에서 대단히 인기를 끌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능 면에서 확실히 뛰어나기 때문이죠. GA4의 기본 개념만 잘 이해한다면, 두려워할 것은 없습니다. GA4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서, GA4 입문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저희 허들러스와 함께 GA4의 세계를 탐험해보세요.

Summary

● 구글 애널리틱스는 웹이나 앱에서 방문자의 활동을 그래픽으로 보여주어 분석을 쉽게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 지금까지 총 4개의 버전이 나와 있습니다.

● 특히 구글 애널리틱스4는 3버전보다 훨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그 만큼 초보자가 접근하기에는 조금 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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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구글 애널리틱스4란? (openad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