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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바뀌고 있다고...?! 여행 트렌드 정리!


올해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 연휴 6일을 활용해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행'에 대한 트렌드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미 변화가 시작된 여행 트렌드, 핵심만 쏙쏙 뽑아 알려드릴게요💪🏻
👇🏻오늘 소개할 내용은 짧고 굵게 3가지!

  1. 팬데믹 이후의 여행
  2. 경험소비가 바꾼 여행
  3. 트래블테크가 바꾼 여행
1. 팬데믹 이후의 여행  
✔️ 넷플릭스가 여행 위시 리스트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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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리즈가 개봉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뉴질랜드 방문객 5명 중 1명은 <반지의 제왕> 3부작을 방문 이유로 꼽는다." - 본문 중에서
여러분도 유튜브,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본 촬영지가 마음에 들어 찾아본 적 한 번쯤 있지 않으셨나요? <셜록>, <해리포터> 속 영국, <에밀리, 파리에 가다> 속 프랑스, <사랑의 불시착> 속 한국, <오징어 게임>에서 언급된 제주도 등등 영상 콘텐츠의 파급력으로 생긴 관광 산업 분야가 '스크린 투어리즘'이에요!

다른 국가나 문화 관련 콘텐츠를 영상으로 접한 이들이 해당 국가에 대한 관심이 더 확장되고, 여행할 가능성까지 커지게 되었어요. 넷플릭스를 통해 단순히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지역이 소개되는 효과는 물론, 국가 브랜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글로벌 여행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다니, 참 신기하죠?!
✔️ 워케이션에서 주거 구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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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은 이제 우리에게 꽤 익숙해졌지만, 여행 트렌드에서 빼놓을 수 없어 소개합니다! 워케이션이란 집이 아닌 곳에서 살면서 일과 여행을 함께 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에요. 

코로나19를 거치며 '재택 근무'에 대한 장벽이 낮아졌고, 일과 여행을 분리하지 않고 근무 형태와 위치를 바꾸고자 하는 흐름이 생겼죠.
특히 워케이션 관점에서 바라보면 여행을 소비하는 기준이 기존과 달라질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가령 워케이션 소비자가 숙소를 고를 때에는 침대 크기보다 와이파이 속도, 책상의 유무·크기가 중요할 수 있죠. 유명한 관광지를 택하는 것이 아닌, 한적하고 여유롭지만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지역을 택할 수도 있는 것이고요!

이러한 워케이션 소비자의 출현은 이미 기존 호텔 산업 곳곳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라운지나 비즈니스 센터권 등을 포함한 워케이션 전용 숙박 패키지들이 나오고 있어요. 디지털 노마드를 위해 워케이션에 최적화된 '워케이션 숙소 또는 프로그램'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 경험소비가 바꾼 여행
✔️여행사가 필요 없는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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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패키지 상품보다 단품 또는 부분 패키지 형태의 상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어요.
구독자님은 여행을 가실 때 어디서 예약하시나요? 저는 요새 종합 패키지 상품을 파는 여행사보다는 조각조각 나눠서 생각이 납니다. 숙소는 아고다나 에어비앤비,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나 네이버 항공권, 액티비티나 투어는 마이리얼트립이나 클룩과 같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이렇게요! 심지어 SNS의 발달로 마음에 드는 숙소를 인스타그램에서 찾아서 DM을 보내 예약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제 여행 플랫폼에서는 숙소, 교통편, 입장권만 파는 것을 넘어서 '커뮤니티', '콘텐츠 큐레이션'의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모여 함께 운동하거나, 플로깅을 하거나, 네트워킹 파티를 하는 활동들이 '여행'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또, 단순히 여행 상품을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지 추천이나 코스를 추천해 주는 등의 콘텐츠까지 제공하고 있답니다. 여행사의 역할과 방향이 바뀌고 있다는 것, 느껴지시나요?
3. 트래블테크가 바꾼 여행

✔️여행의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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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테크는 '야놀자'를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사실 야놀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기술 솔루션 기업이 되기 위한 준비를 계속해 오고 있었어요. 2019년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호텔 자산 관리 기업, 대기 고객 관리 솔루션 개발 업체 등 기술 기반 회사를 차례로 인수했어요. .또, 2017년부터 호텔, 레저 기업, 레스토랑 등 여가 산업 운영을 돕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중앙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작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 모델) 솔루션을 개발하고 170여 개국 2만 6천여 개 고객사에 60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2020년 한 해에만 11조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어요.

택시 호출 서비스로 시작한 카카오T에서 항공 예약 서비스까지 출시하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가 다양한 서비스로 영역을 넓혀가며 여행 서비스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도 주목해 봐야 합니다!

이렇게 여행 기업에 디지털 전환을 돕는 기술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전통적인 여행 공급자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행업은 고객 데이터의 분석과 모바일 기반의 편리한 검색, 결제 기술이 없이는 사실상 살아남기 힘들 것으로 전망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