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타이거의 인스타그램 마케팅
열심히 사는 것조차 정형화된 사회에서 이제 그만 쉬고 싶은 세대를 무심한듯 위로하는 무직타이거 뚱랑이. 뚱랑이의 묵묵한 위안으로 창업 3년만에 100배 매출 성장을 이루며 수많은 사람에게 가닿을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
무직타이거 레트로 윈도우 이미지 ⓒ 무직타이거
Q. 무직타이거가 추구하는 브랜딩 방향이 있다면요?
A. 퇴사하고 잡은 첫 브랜딩 방향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국적인 것에 대한 재해석이었어요. 브랜딩하는 과정에서 무척 옛날의 한국스러움에서 나아가고 싶었어요. 그러다 민화를 들여다 보는데 그 당시 모던 아트처럼 다가왔어요. 지금의 웹툰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죠. 현재 흐르는 이야기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그린다면 또 다른 현대 민화가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한국적인 무언가가 고루한 것이 아니라, 이 순간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한국스러운 결과물이 나온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Q. 내 콘텐츠(브랜드)를 더욱 잘 알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뚱랑이가 대중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지난 여정을 같이 들려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A. 브랜딩과 마찬가지로 마케팅도 하루 아침에 견고해지지 않더라고요. 무직타이거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꾸준하게 같은 자리에 있는 마케팅이 제일 주요하게 적중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단골 커피숍을 갈 때 문을 열고 있다는 사실을 아니까 습관적으로 찾아가는 거잖아요? 그런데 예쁘게 꾸려 놓고 카페 주인 마음대로 문을 열고 닫는 곳도 있어요. 그러면 언젠가 잘 가지 않게 되더라고요. 왜냐하면 헛수고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무직타이거는 유저가 방문하면 언제나 새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마케팅을 하고 있어요. 실제로 하루에 한 개씩 콘텐츠를 만들어 발행하고 있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쉰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Q. 그 꾸준한 마케팅은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신 건가요?
A. 네, 맞아요.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시작했을 때 막막한 마음에 여러 채널을 통해 마케팅 공부를 했어요. 해시태그를 잘 조합해 테스트해 보거나 이미지를 베이스로 하는 플랫폼 성격에 맞춰 정사각형 이미지 중 무엇이 가장 이목을 끄는지 연구하기도 했어요. 소규모 마케팅 광고도 시도했어요. 하루에 5,000원 정도 투자해서 저희가 예상했을 때 성과가 좋을 것 같은 콘텐츠를 광고로 돌려봤어요. 성과를 측정하고 효율이 높은 콘텐츠를 한 번 더 광고하는 방법으로 초기 유입을 늘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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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무직타이거의 인스타그램 마케팅 (opena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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