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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SR 캠페인 레퍼런스 찾기 힘드시죠? [클룹, 스타벅스, 헤이딜러, 얼스어스, 맥도날드]


Z세대를 사로잡은 CSR 캠페인 사례를 다 모아봤습니다!📁

Z세대는 브랜드에 대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브랜드 진정성까지 생각해요. 따라서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CSR 캠페인을 하는 브랜드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CSR을 단순히 환경 캠페인이라고만 생각한다면 Nope!! CSR은 이윤 창출을 넘어 환경, 지역 등 사회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데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의 사회 공헌 활동을 말해요. 어떤 사회공헌 캠페인을 기획할지 고민이 된다면? 이번 아티클을 통해 Z세대를 사로잡은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 사례를 확인해 보세요~!

로컬캠페인으로 소상공인과 공생 관계를 형성한 클룹 ‘플레이리스트 성수’

출처 인스타그램 @cloop__official (1)지도 (2)음료 (3)이벤트출처 인스타그램 @cloop__official (1)전단지 (2)오픈 (3)안내

탄산음료 브랜드 ‘클룹’은 신제품 제로소다 청사과를 알리기 위해 성수동의 많은 라이징 브랜드와 협업했어요. 성수동의 숨겨진 맛과 멋을 찾아 알리는 ‘플레이리스트 성수’를 진행했죠. 이때, 협업한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핫플맵’을 제작해 SNS와 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했는데요. 핫플맵은 맛집을 찾을 때 적극적으로 큐레이션 서비스를 활용하는 Z세대가 쉽게 브랜드를 찾아가게 만들 수 있었죠. 클룹은 협업한 브랜드로 방문을 유도하고, 매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캠페인 참여 매장을 적극 지원했는데요. 메뉴 주문 시, 클룹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클룹 음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수 있게 했어요. 이뿐만 아니라 캠페인 참여 매장 클룹 인증샷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되면 해당 브랜드에도 클룹을 1박스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죠.

Z세대는 로컬 가게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브랜드에 호감을 느끼는데요. 클룹은 진정성 있는 로컬 캠페인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어요. 이뿐만 아니라 시즌 1에는 전단지 게릴라 이벤트, 시즌 2에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협업한 브랜드의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했죠. 따라서 많은 소비자는 성수 전체를 거리팝업스토어로 인식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플레이리스트 성수’는 많은 인기로 올해 3월 시즌 1을 시작으로 시즌 1 확장판, 6월 시즌 2까지 진행되었답니다.

공간업사이클링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

출처 인스타그램 @starbuckskorea

최근 많은 전통시장이 경기침체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데요. 이를 파악한 스타벅스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CSR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서울 경동시장 안의 오래된 폐극장을 리모델링해서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오픈했죠.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공연무대, 계단을 따라 놓여있는 좌석 등 한때 극장이었던 공간의 정체성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리모델링이 특징인데요. 최근 패션,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고, ‘공간’ 트렌드에도 이어지고 있어요. 따라서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은 Z세대에게 트렌디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많은 Z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죠. 스타벅스 경동1960점 덕분에 경동시장으로 찾아오는 사람이 증가하고, 인근 식당에도 많이 찾아오게 만들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이 살아나게 되었어요.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Z세대를 발길이 닿지 않았던 전통시장으로 오게 했고, Z세대에게 힙한 장소로 인식될 수 있었답니다.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헤이딜러 ‘조금 늦어주세요’


출처







 유튜브 헤이딜러







브랜드가 사회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CSR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브랜드에 대한 주 고객의 호감도를 높이기 때문에 중요해요. 헤이딜러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내 차를 팔고자 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차주가 핵심 타겟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영업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헤이딜러는 자사 서비스에 올라오는 소형 트럭 매물들이 25% 증가한 것을 발견했어요. 따라서 헤이딜러는 트럭 탑차 부분에 헤이딜러 광고를 싣고, 기사님께 광고비를 지급해서 경제적 보탬을 제공하는 ‘조금 늦어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했죠. 기사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동시에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는 광고 카피를 활용해 브랜드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는데요.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기술 자체로 고객과 신뢰감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핵심 타겟을 대상으로 CSR 캠페인을 진행하여 고객과 신뢰감을 쌓는 것 또한,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어요. 헤이딜러의 ‘조금 늦어주세요’ 캠페인은 잠재적 고객이 될 수 있는 기사님과 많은 사람에게 당장의 이윤보다 상생을 추구하는 착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어요.

다회용기 포장으로 지구환경에 앞장서는 ‘무포장 가게’ 얼스어스

출처 인스타그램 @earth__us (1)복숭아 (2)옥수수

이름도 ‘지구를 위하는 일이 우리를 위하는 일’이라는 뜻인 ‘얼스어스’는 케이크를 포장하려면 다회용기를 직접 가져와야 하는 제로웨이스트 카페예요. 얼스어스는 2017년 오픈 이후, 지금까지 일회용 컵과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휴지나 테이프도 재활용 제품을 사용하고 있죠. 포장할 일이 많은 F&B 브랜드에게 일회용 포장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이러한 환경을 위한 꾸준함이 많은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올 수 있었죠. 에디터도 최근에 웨이팅을 해서 갔다 왔는데요😋 Z세대는 환경 문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구매 결정에서도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를 실천해요. 따라서 환경을 위한 브랜드의 실천은 많은 Z세대를 사로잡을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얼스어스는 디저트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F&B브랜드라면, ‘맛’으로 소비자를 사로잡는 것은 중요하죠. 얼스어스는 ‘맛’으로도 많은 소비자를 사로잡았기 때문에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브랜드인 동시에 맛있는 디저트 카페로 알려질 수 있었어요.

어릴 적 따뜻한 추억과 공감을 불러일으킨 맥도날드 ‘패밀리 캠페인’


출처 유튜브 한국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지금까지 365일 예스 키즈존을 지향하고 있어요. 최근 어린이를 손님으로 받지 않는 노키즈존 가게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를 파악한 맥도날드는 예스 키즈존을 지향하는 패밀리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맥도날드 매장에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맥도날드 종이 썬캡’과 맥도날드 메뉴의 다양한 일러스트 스티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죠. 해당 내용의 게시물은 ‘예스 키즈존 좋아요’, ‘어른이도 받을 수 있나요’ 등의 반응을 얻기도 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더 많은 YES와 함께 자라는 세상에 YES! 라는 주제로 ‘맥도날드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YES!’ 광고를 온에어했어요. 이를 통해 ‘어릴 때 추억이 생각나서 공감된다’,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죠. 많은 사람에게 맥도날드는 어릴 때부터 함께했던 브랜드일 텐데요. 따라서 맥도날드의 패밀리 캠페인은 어릴 적 따뜻한 추억과 공감을 불러일으켜 많은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었어요.

Z세대는 진정성이 느껴지고, 와우포인트로 임팩트있는 CSR 캠페인에 높은 관심을 가지게 돼요. ‘클룹’의 경우, 진정성 있는 로컬캠페인을 진행한 동시에 성수 전체를 거리팝업스토어로 인식하게 만들어 재미를 느끼게 했다는 점이나 ‘헤이딜러’의 경우, 소형 트럭 차주분들을 도와주는 것을 넘어 이별을 늦춘다는 카피를 사용한 것처럼 말이죠. 소비, 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Z세대 트렌드와 Z세대가 요즘 관심을 가지는 사회적 이슈를 들여다본다면 힌트를 찾을 수 있는데요. 앞에서 소개해 드린 CSR 캠페인 사례를 참고해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CSR 캠페인을 기획해 보자고요!☺️



자료출처 : 최근 CSR 캠페인 레퍼런스 찾기 힘드시죠? [클룹, 스타벅스, 헤이딜러, 얼스어스, 맥도날드] | 고구마팜 (gogumafar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