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를 하다 보면 놓치기 쉬운 7가지
그동안 콘텐타에서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레터를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했는데요. 뉴스레터를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플랫폼부터 하나하나 알려드렸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뉴스레터를 하다 보면 놓치기 쉬운 7가지 모아보았습니다. 어떤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뉴스레터를 할 때 잊지 말고 활용하세요.
1. 뉴스레터의 목적을 잊지 마세요
뉴스레터를 포함한 콘텐츠 마케팅뿐만 아니라 모든 마케팅을 진행하는 데 있어, 마케팅의 목표를 설정하는 일은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뉴스레터에서도 마찬가지죠. 수요 확보(인지도 제고), 리드 확보, 구독자 증대, 고객과의 상호작용 확대 등의 목표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뉴스레터 혹은 이메일을 발행하다 보면 처음 정했던 우리의 목표를 잊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에만 관심을 몰두하게 됩니다. 이때 처음 시작했던 목표를 잊게 되죠. 이렇게 무엇을 달성하고자 하는지 모호한 채로 발행되는 뉴스레터와 이메일은 구독자들이 이 글을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이메일이나 뉴스레터의 발행 정보, 각 메일의 목표, 주제, CTA 등을 잘 정리 해두세요. 처음 세웠던 목표를 잊지 않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결과와 발송 스케줄까지 뉴스레트와 이메일 마케팅의 전반적인 내용을 쉽게 관리 할 수 있습니다.
2. 구독자의 정보를 항상 업데이트하세요
구독자의 정보로는 보통 처음 가입할 때 수집하는 관심사, 가입 경로, 종사하고 있는 산업 등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뉴스레터 구독의 허들을 낮추기 위해 비교적 쉽고 적은 질문과 정보를 수집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이런 신규 구독자들의 정보를 모으는 것만으로도 어떤 정보를 전해야 할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업데이트해야 하는 정보는 처음 수집했던 정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독자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어 A라는 구독자가 B라는 비슷한 주제에 관한 세미나를 계속 신청하고 있다고 할 때, 이런 특정 주제의 세미나를 신청하는 고객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단순히 리드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B 주제에 관심 있는 구독자 세그먼트로 분류하여 주소록을 업데이트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 B 주제에 관한 정보가 있을 때 구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죠.
이렇게 구독자들의 활동 정보들을 모으고 업데이트하여 잘 정리하여, 개인화된 정보를 쉽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개인화된 경험들은 뉴스레터의 구독 취소로 이어지는 부정적인 결과들을 줄여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비록 이러한 데이터를 찾아 쌓고 업데이트하는 일이 어려울 수 있지만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보세요.
3. 누구를 위해 쓰고 있는지를 건너뛰지 마세요
콘텐타에서는 그동안 콘텐츠 마케팅 기획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하여 타깃 오디언스를 분석하고 페르소나를 활용하는 법에 대해 전하였는데요. 뉴스레터를 제작하고 발행할 때도 우리의 고객이 누구인가를 찾는 일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누가 우리의 뉴스레터를 읽고 있고, 어떤 정보를 원하고,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등을 파악해야만 뉴스레터에 적절한 정보를 담을 수 있고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어요.
어떤 면에서는 앞서 알려드렸던 마케팅 목표 세우기와도 관련이 있는데요. 목표를 아무리 잘 설정하였더라도 우리의 타깃과 구독자를 잘 알지 못한다면, 잘못된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관심사와는 다른 정보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깃 오디언스를 공부하고 페르소나를 정의하는 방법은 콘텐타 매거진의 다른 글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요.
4. 외부 작업을 맡긴다면 좀 더 꼼꼼히 기획하세요
콘텐츠 마케팅을 하다 보면 내부 직원들로 모든 콘텐츠를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외부의 대행사나 프리랜서를 통해 도움을 받게 됩니다. 이때, 뉴스레터의 제작에 관한 목표, 우리의 타깃 오디언스, 뉴스레터를 통해 기대하는 결과 등에 관한 정보를 자세히 전달해야 합니다.
외부의 대행사나 프리랜서들은 기존의 결과물을 레퍼런스로 삼더라도 내부에서 어떤 목표와 계획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왔는지 알 수 없어요. 그리고 이런 이유로 기대하는 결과물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런 중요한 정보들을 잘 전달하고, 의견을 조율해야만 서로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쁘게 이어지는 직장 생활 속에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정보들이지만 결과물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5. 구독자와의 상호 작용 요소를 추가해 보세요
구독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요소를 넣어 꾸준하게 활용해 보세요. 이메일이 SNS 채널과 같이 댓글이나 게시글을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게 아닌데 어떻게 상호 작용이 가능할지 궁금할 텐데요. 가장 쉬운 방법은 구독자들로부터 뉴스레터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것입니다. 맨 하단에 구독자들의 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CTA를 삽입하고 피드백을 주도록 유도하여 상호작용을 하는 것이죠.
꼭 피드백이 아니더라도 뉴스레터가 제시하는 주제에 대한 구독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는 것도 소통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목적의 CTA와 이를 유도하는 이메일의 내용은 구독자와의 상호작용으로 이해하고 적극 활용해 보세요.
6. 이메일에 너무 많은 CTA를 추가하지 마세요
앞서 상호작용이 필요하니 이를 위해 이메일에 C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하였는데요. 하지만 너무 많은 CTA의 사용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CTA는 구독자에게 특정한 행동을 하도록 요구하는 요소인데요. 만약 이런 요구사항이 너무 많아진다면 구독자는 대체 이 뉴스레터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혼란해 할 수 있습니다. 구독자의 경험을 저해하는 요소이죠.
실제로 Databox의 조사에 따르면 마케터 중 43%는 이메일 당 하나의 CTA만 사용한다고 해요. 30%는 두 개의 CTA를 활용한다고 답하여, 70% 이상이 1개 내지 2개의 CTA를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목표나 상황 등의 여건으로 인해 여러 개의 CTA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CTA를 무조건 줄이기보다는 이메일의 길이나 목적, 홍보하는 콘텐츠나 타깃 오디언스의 선호도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적절하게 활용하세요. 이메일 툴을 활용하면 CTA에 대한 다양한 A/B 테스트도 쉽게 할 수 있는 만큼, 그 수나 배치, 디자인, 문구 등 구독자의 성향을 잘 파악하여 좀 더 나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고민해 보세요.
7. 웰컴 메일의 효과를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나면 새롭게 가입한 구독자에게 웰컴 메일을 발송합니다. 보통 이런 웰컴 메일들은 구독이 잘 되었음을 알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기 쉬운데요. Search Engine Journal에 따르면 웰컴 메일의 평균 오픈율은 약 63%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가장 손쉽게 높은 오픈율을 달성할 수 있는 이메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 스티비이렇게 좋은 효율을 보이는 웰컴 메일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단순히 구독이나 가입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만 보내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전달하고 이후의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이미지나 콘텐츠, 상호작용 요소를 담아 보세요.
이렇게 뉴스레터를 발행하면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내용들을 모아보았는데요.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부터 잊고 지나친 것은 없는지 하나씩 천천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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