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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리는 SNS 광고 소재의 법칙


최근 들어 타겟팅 광고 퍼포먼스 감소를 체감하고 있지 않나요?

지난 10년간 타겟팅 기반의 광고 시스템이 정교화, 세분화 되며 엄청난 발달을 이뤘었습니다. 말 그대로 타겟팅 기반의 광고는 온라인 마케팅 시장 최대의 효율을 자랑하던 효자였죠. 그러던 중 지난해 애플의 추적금지 정책과 구글의 쿠키 제한 정책 등으로 인해 퍼포먼스 광고의 효율이 감소하면서 쇼핑몰을 운영하는 많은 대표님과 마케터들이 길을 잃었습니다.

실제로 작년 1분기 기준으로 플러리 애널리틱스의 모바일 기기 이용자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 세계 모바일 기기 이용자 530만 명 대상으로 IOS 14.5 업데이트 이후 데이터 추적에 동의한 사람은 단지 11% 정도, 올해 3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발행한 보고서(ICT Brief)에 따르면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이 도입된 뒤로 이용자 중 90%가 자신의 데이터를 추적할 수 없도록 선택했다고 합니다.

마케터들이 많이 모여계신 채널이나 커뮤니티, 오픈 단톡방에 들어가 봐도 페이스북 광고 효율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보셨고 실제로 경험도 해보셨을 거예요. 이럴 때일수록 다시 중요하게 떠오르는 것이 바로 ‘크리에이티브’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크리에이티브한, 팔리는 광고 소재를 만들 수 있을까요?

4년간 소비자들의 찐 영상 리뷰 외길을 걸어온 브이리뷰가 정리한 팔리는 영상 광고 소재 만드는 법!


1. 중요한 건 시작

광고의 퀄리티나 스토리가 아무리 좋아도 광고을 그냥 스킵 한다면 아무것도 해볼 수 없죠. 영화 예고편을 생각해 볼까요? 배우도, 감독도, 스토리도 모르는 한 편의 스릴러 영화가 있습니다.

A안 예고편의 시작은 어두운 방안에 누군가 잡혀있고 칼을 든 다른 누군가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B안 예고편의 시작은 영화의 타이틀이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둘 중 어떤 예고편을 좀 더 보고 싶은가요?

영상 가장 초반 “어 뭐지?” 하는 후킹 한 장면이 있으면 뒤에 붙는 영상은 상대적으로 어떤 영상이 나와도 이미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영상의 지속적인 시청은 물론 구매까지 만들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2.짧거나 혹은 짧거나

숏폼의 유행과 보편화가 시작되며 광고 소재 역시 짧은 영상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짧은 영상을 의미하는 숏폼은 평균 15초에서 에서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 콘텐츠로 정의되는데요. 20년 메조미디어가 발행한 숏폼 콘텐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광고, 홍보용 동영상의 약 73%가 2분 이하로 제작된 숏폼 동영상의 형태였다고 해요.

영상 광고 시청시 선호 길이도 15초 이하였는데요, 6초, 7초 등으로 점점 더 짧아지면서 6초 광고 상품이 등장하기도 했죠.

트렌드가 숏폼이기 때문인 이유도 있겠지만 실제 소비자는 한 번에 8초 ~ 12초가량만 집중력을 발휘한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 결과도 있었답니다. 짧게 그리고 짧게, 더 임팩트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영상을 구성해보세요.

3.진짜인 (혹은 진짜 같은)

요즘은 어떤 영상을 잘 만들었느냐보다는 누가 더 진짜 같은지, 누가 더 진짜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해요. 유튜브 클립을 잘라서 넣어두고 아래 댓글을 캡처해서 보여주는 형태 혹시 기억나시나요? 재밌는 영상들도 많지만 아래 댓글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죠.

모두가 알고 있는 유튜브 댓글 형태를 통해 가공되지 않고 진짜로 작성되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인데요. 같은 맥락으로 실제 사용자들의 영상, 혹은 영상 리뷰를 활용하여 정제되지 않은 진짜의 것을 보여주는 것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어 구매 전환까지 이어진다는 것!

어떠신가요? 조금 감이 오시나요? 위 법칙을 적용해서 광고 소재를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