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목해야 할 K-뷰티 트렌드
남녀노소 불문하고, 자기관리를 위해 외모를 가꾸는 분이 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뷰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 이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K뷰티! 오늘은 K뷰티의 매력을 집중탐구 해보려고 해요. 🧐
🌎 세계속의 K뷰티
여러분, 해외에 나갔을 때 뷰티 로드샵이나 드럭스토어 등에서 한국 화장품 쉽게 접하지 않았나요? 우리나라에서 화장품을 수출한 국가가 2022년 기준 163개국이라고 하니 해외에서 한국 화장품을 볼 수 있는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닌데요. 😊
이처럼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한국 화장품은 지난해 수출액이 2년 연속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해요. 👏🏻👏🏻 이는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전 세계 4위! 아시아에서는 1위 규모라고! 사실 이것도 대단한 수치이지만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10조 5,099억 원) 2.2% 감소한 10조 2,751억 원을 기록해 일각에서는 ‘K뷰티의 위기’라는 말도 나오고 있어요.
🚨 위기의 K뷰티?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한 K-뷰티의 위상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에요. 🥴 강도 높은 봉쇄 정책으로 명동이나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쓸어가던 따이공(중국 보따리상)이 사라졌고, 중국 현지에서는 중국 화장품의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중심으로 ‘애국소비’ 이른바 궈차오 열풍이 확산되고 있어요. 실제 중국시장 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가 ‘중국 MZ세대에게 화장품 애국소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물어본 결과 무려 절반에 가까운 46.6%가 애국소비를 적극 지지한다고 답했어요.
이처럼 중국 시장의 판세가 달라지면서 한국 화장품의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대비 26% 감소했고, 이는 한국 화장품 전체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주었답니다. 📉
💡 위기탈출 K뷰티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기대를 거는 목소리도 많지만, 현재의 위기에서 벗어나 비상하려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겠죠!
✅ 중국 의존도 ↓ 수출 다각화 ↑
약 50%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의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비중국 시장으로 수출을 다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업계는 비중국 채널 비중의 확대가 궁극적으로는 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수 있을 거라고 평가하고 있어요.
✅ 수출 품목 다양화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점유율을 보면 기초화장용·메이크업 품목이 76.7%(2022년 기준)로 과도하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편중 현상에서 벗어나 수출 품목을 다양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요.
💄 2023년 K-뷰티시장트렌드
국내 2030 여성 80%가 사용하는 뷰티 앱 ‘화해’가 발표한 <2023 화해 뷰티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뷰티 트렌드는 크게 ▲Aware Beauty(의식있고 지속 가능한 소비) ▲Return of Makeup(색조 메이크업의 부흥) ▲Snack Anti-aging(간식처럼 안티에이징)이라고 해요.
✅ Aware Beauty(의식있고 지속 가능한 소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상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해도 의식 있는 화장품 소비인 ‘어웨이 뷰티’ 트렌드는 ing~ 여기에는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성분 배제, 동물성 원료 및 동물실험 배제, 친환경 포장 등의 클린뷰티와 비건뷰티까지 포함돼요. 👆🏻
대표적인 사례로 코스모코스가 런칭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는 비건 화장품 라인인 ‘아스퍼바이옴’과 친환경 클린 비건 뷰티 ‘인어스의 젤리바’ 등 동물 실험을 배제한 원료사용으로 전 세계에 K-비건 원료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 Return of Makeup(색조 메이크업의 부흥)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색조 메이크업’도 2023 뷰티 트렌드로 부상했어요. 화해 데이터팀 분석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지난해 말 화해 앱 내 전체 카테고리에서 아이섀도, 립, 베이스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전년 동기간 대비 모두 5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대요. 📈 특히,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글로우 메이크업과 밝은 컬러를 중심으로 한 화사한 색조 화장품이 인기라고 👍🏻
메이크업 브랜드 ‘데이지크’는 한국 화장품 최초로 일본 최대 화장품 플랫폼 LIPS에서 아이섀도우 제품으로 명예의 전당을 수상하며 일본 내 토탈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로 입지를 넓히고 있어요.
✅ Snack Anti-aging(간식처럼 안티에이징)
바쁜 현대인이 짧을 틈을 내 찾는 간식처럼 안티에이징과 셀프케어를 하는 ‘스낵 안티에이징’도 올해의 뷰티 트렌드인데요. 특히, 항산화 기능이 있는 비타민C와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는 레티놀 등 고효능 기능성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관련 기능성 신제품의 출시도 크게 늘었다고 해요.
📊 K뷰티 NEXT STEP?
여러분 ‘초개인화 시대’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중시되는 초개인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고객 맞춤 서비스’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뷰티 업계도 예외는 아니에요.
개인의 피부 특성과 취향에 맞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면서 뷰티업계는 맞춤형 기술을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어요. 💄 전 세계 맞춤형 뷰티 시장이 연간 35%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맞춤형 화장품’을 K뷰티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했는데요! 여기서 잠깐 ✋🏻 맞춤형 화장품이란? AI(인공지능) 또는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개인의 피부 상태나 취향을 반영해 만드는 제품을 말해요.
🏆 국내 맞춤형 화장품 선두주자
아직 우리나라의 맞춤형 화장품 시장은 초기단계이지만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선두주자로 일찍이 주목을 받고 있어요. ✨
아모레퍼시픽은 개인의 피부 톤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뷰티서비스 <헤라 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선보였어요. 해당 서비스는 전문가 1 대 1 상담을 통한 서비스와 셀프 측정 기기를 이용한 서비스 2가지로 구분되고요. 예약고객은 ‘스킨톤 파인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피부 톤을 정밀 측정할 수 있는데 피부 타입에 맞는 기초 선택부터 베이스메이크업과 컬러 연출법까지 제안받을 수 있어요. 또, 방문고객은 자체 개발한 로봇인 ‘베이스피커’와 특수 제작된 컬러 카드로 피부 톤을 진단해 맞춤형 제품을 완제품 형태로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코스맥스는 지난 3월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인 <쓰리와우(3WAAU)>를 출시하고, 1대1 문진을 통해 총 1,260만 가지 조합 중 최적의 레시피를 추천하는 맞춤형 샴푸·트리트먼트 등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였어요. 코스맥스는 나아가 향수 기초 제품과 색조 화장품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해요.
2023년 주목해야 할 K-뷰티 시장 트렌드 잘 보셨나요? 지난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K뷰티 시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속으로 쭉-쭉 뻗어갈 수 있을지 루다와 함께 지켜보아요. 👀
자료출처 : 2023년 주목해야 할 K-뷰티 트렌드 -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트 (di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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